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지난 5월 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2022)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식립감과 안정성, 골유착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핵심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SQ 임플란트’를 선보였다. 또 디지털 장비,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등 디지털 토털 솔루션 체험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공식 출시해 편리함, 정확성, 안정성을 모두 잡은 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 KIT’와 상악동 점막거상과 골이식, 임플란트 식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구성된 ‘SQ SINUS GUIDE KIT’도 함께 선보이며 신규 개원의와 임상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필수제품이자 선두 브랜드로서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ZENITH’ 공간도 눈에 띄었다. 또 ‘Luvis S300’, ‘SERAFIN’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부산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을 직접 만나 덴티스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연구개발비만 160억 규모의 크라운 3D프린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덴티움 주관 소재부품패키지형기술개발사업 2단계 2차년도 Kickoff 미팅이 지난 3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소재부품패키지형기술개발사업 총괄책임자인 신상완 덴티움 임상연구부 이사와 윤병호 제노스 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다수가 참석, 현재 개발 중인 제조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8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개인맞춤형 크라운 및 실형상 치근 모듈 개발’ 과제에 덴티움, 제노스, 헵시바주식회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치과병원, 고려대 보건대학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개발은 오는 12월까지 4년 9개월 간 진행되며, 연구개발비만 160억원 규모다. 1세부 과제로 ▲고투광성·고인성 세라믹 소재 및 이를 이용한 개인맞춤형 크라운 제조기술 개발이, 2세부 과제로 ▲고강도·내피로 금속 소재 및 이를 이용한 실형상 치근 제조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미팅에서는 개인맞춤형 크라운 제조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세라믹 3D프린팅으로 출력하는 지르코니아 재질의 맞춤형 보철물을 만드는 기술이다.
플라즈맵(대표이사 임유봉)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과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속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되는 메디컬 임플란트에 대한 멸균 및 표면처리 공정의 밸리데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밸리데이션 (Validation)이란 특정한 공정, 방법, 기계설비 또는 시스템이 미리 설정돼 있는 판정기준에 맞는 결과를 일관되게 도출한다는 것을 검증하고 이를 문서화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플라즈맵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과 함께 의료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플라즈마 멸균과 표면 재생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과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산업분야 공유,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돼 ▲의료용 플라즈마 분야 및 3D 프린팅 분야 인허가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공동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의료용 플라즈마 및 3D 프린팅 분야 상호 협력과 정보교류 ▲의료기기 공정 밸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신 부회장은 오늘(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치협이 치과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치협은 제5회 임시이사회를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강당에서 열어 주요 토의안건 및 보고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치협이 치과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치과계가 추후 감염병 등의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전례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해당 공문에 대한 방역 당국의 공식 답변을 확인한 다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협회대상(공로상)과 관련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의 비대면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동기 전 선관위원장은 1976년 경희치대를 졸업했으며, 치협 군무이사, 자재이사, 재무이사, 부회장, 경희치대 동창회장,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보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섰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3월 25일 산청군청에 구강관리용품 42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구강관리용품은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이 어려워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중 치과계 중증장애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관내 거주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뿐 아니라 치과 의료자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번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지원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손성애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장은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지역의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한 해 동안 치과의원 1곳당 평균 진료비는 2억6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5.2% 상승한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3월 30일 2021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치과의원 전체 진료비는 약 4조88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조5589억 원보다 5.2% 상승한 기록이다. 또한 치과병원은 2020년 3055억 원에서 2021년 3224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21년 급여비는 전체 치과의원 3조4644억 원, 치과병원 2061억 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오름폭은 각각 7.1%, 5.4%였다. 아울러 같은 해 치과의원 1곳당 급여비는 1억8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1% 올랐다. 치과병원은 8억8100만 원으로 5.9% 상승했다. 이를 타 진료과와 비교했을 때, 치과의원은 일반의원에 이은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의원의 경우, 2020년 대비 총 진료비가 10%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일반의원의 총 진료비는 18조7569억 원으로 전년 17조443억 원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해 일반의원 1곳당 평균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 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사람들은 ‘꿈이 뭐냐?’고 흔히 질문한다. 남들은 유튜버, 교사 등 쉽게 답하는 질문이지만, 나는 선뜻 대답을 못 했다. 고등학생 때 희망 진로에는 아버지의 직업인 ‘회사원’을 적었고, 공부보다 게임이 좋았던 나는 대학진학에 실패하고 야간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밤새 허리가 끊어지게 일을 하고 받은 일당은 8만원이었다. 욕설이 난무하는 이곳을 벗어나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직업을 갖고 싶었고, 그 결과로 치과대학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큰 생각이 없었기에, 예과 생활은 세상에서 제일 신나게, 하고 싶은 건 다 하며 보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과목만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은 동기들과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예과 2년을 보냈고 석차는 당연히 바닥이었다. 본과생활이 시작되었다. 수업의 절반은 실습이었고 구강과 관련된 말밖에 없는 전공 책을 보며 마음이 아주 답답해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법랑질과 상아질도 구별 못 하고 영어로도 쓸 줄 모르는 실력이었기에 책을 보면서 두려움이 더 커졌던 것 같다. 그래도 기본은 하자라는 생각에 강의를 듣고 공부하기 시작하였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나는 너무 부족하고, 안일하게 지내왔다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