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 솔루션의 임상 노하우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미니쉬 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테크)는 오는 4월 2일~3일, 9일~10일 총 4회에 걸쳐 미니쉬 아카데미 베이직 코스를 미니쉬치과병원 논현라운지와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종사인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니쉬 솔루션’의 기술력과 각 연자의 치료 철학, 진료 노하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에서는 ▲미니쉬 탄생 배경과 철학 및 발전 방향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과 응용 ▲미니쉬 제작 강의와 실습 ▲100% 성공하는 미니쉬 상담과 환자 매니지먼트 ▲미니쉬 치아 유지 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심도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강연에는 미니쉬 디렉터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 이정은 원장(미니쉬치과병원), 미니쉬 마스터 강정호 원장(미니쉬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미니쉬 솔루션의 기술력을 공유한다. 아울러 강연 내용은 미니쉬테크놀로지 유튜브에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미니쉬테크에서 받는다. 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는 MMD(Minish Member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instagram@omfs.lee e-mail : denlyk@naver.com
지난 3월 12일 오스템 덴올(Denall) 스튜디오에서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 주제로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회의 후원 하에 5개 분과 학회(노인의학회, 여성치과의사회, 예방치학구강보건학회, 장애인치의학회, 치과보험학회)가 연합하여 각 학회 연자들의 일목요연한 강의 내용과 1시간에 걸친 심도 있는 패널 토의로 진행되었다. 오스템 덴올 사이트로 실시간 약 2,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아 이번 포럼이 고령자와 장애자에 대한 치과계의 미래 담론을 이끌어내는 마중물(priming water)이자 머릿돌(cornerstone)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필자는 이번 포럼의 강의 내용과 패널 토의를 종합하여 마련한 “지역사회 구강돌봄진료 제도(草案)”를 중심으로 ‘구강돌봄진료’라는 용어 정의와 제도의 제안 배경 및 도입 필요성을 약술(略述)하고자 한다. 먼저 ‘구강돌봄진료’라는 용어의 정의이다. 미국 노인치의학을 개척해 온 Ettinger 교수(1984년)는 노인을 단지 65세 이상이라는 나이가 아닌 신체 기능성(functionality)을 토대로 자립적 노인(the independent elderly)과 의존적
존경하던 선배님께서 돌아가셨다. 고작 몇 달 투병을 하셨을 뿐이다. 갑작스럽다. 감정이 없어 보인다며 로봇이라 불리던 나인데, 막상 장례식장에 가서 사진 속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괜히 사모님을 울린 것 같아 죄송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 데 마음을 쏟았으나 어찌할 수가 없었다. 이런 일이 없었더라도, 교수님의 뜻을 이어받고자 생각했다. 내 인생길엔 여러 등불이 있는데, 그 중 하나 밝게 빛나는 분이었다. 항상 무언가 빚진 마음이었는데, 이젠 평생 가지고 갈 마음이 되어버렸다. 그 큰 뜻은 이어받지 못해도, 하나는 이어받을 테니 편히 가세요. 약속해야 할 것만 같아요. 대학 동기, 둘째 큰 아버지 그리고 이정훈 교수님. 최근 3번의 죽음이 나를 지나갔다. 계속 연락하고 지냈던 건 오늘 돌아가신 교수님이었다. 외래 교수님으로 만났기에 교수님이라 불렀다. 하지만 교수님이라 불리는 걸 매번 부담스러워서 하셔서, 선생님이라 부르라고 하셨다. 한번은 형이라고 부르라 하셨는데, 내가 어색해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종교 반대편 끝에 있는 내가 매년 필리핀 의료선교를 가고, 총괄업무를 하는 것을 다들 신기하게 여긴다. 나도 신기하다. 인생이란 모를
시샘하듯 눈이 내려도 봄을 막지 못합니다. 낮은 계곡에는 아직 두꺼운 얼음이 얼어있어도 높은 골짜기에 햇살과 따뜻한 기운을 가진 바람이 스며들면,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꽃들은 머리를 듭니다. 혹시라도 밟지 않으려 조심조심 발밑을 살피며, 이제 막 녹기 시작하여 졸졸 물소리를 내는 청량한 계곡을 거슬러 오릅니다. 양지바른 곳, 큰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돌밭에 뿌리를 내리고 봄 햇살을 즐기는 변산 아씨(변산 바람꽃)를 만났습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바람꽃을 뜻하는 서양이름은 아네모네(anemone)입니다. 그리스신화 속 미의여신 아프로디테의 연인인 미소년 아도니스가 멧돼지 사냥을 하다 날카로운 이빨에 찔려 죽을 때 피를 흘린 곳에서 생겨난 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어 아네모스(anemos, 바람)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같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하는 꽃들로 이른 봄부터 볼 수 있는 바람꽃으로는 너도 바람꽃, 나도 바람꽃, 꿩의 바람꽃, 변산 바람꽃 등 그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이제는 디지털 치의학이 대세라고 할 정도로 보철, 교정 등 많은 진료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와 더 좋은 치료를 쉽게 제공할 수 있기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혹시 생각하지 못한 윤리적 고려사항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도 듭니다. 혹시, 치과에서 디지털 치의학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익
2022년도를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4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우리 주변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여만 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도 20대 대통령선거를 치렀고 국제적으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많은 사상자와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눈물 나는 전쟁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양대 후보 모두에게 제기된 도덕성 문제와 범죄 의혹으로 누가 얼마나 좋은지를 판단하는 선거가 아니라 누가 덜 나쁜지, 싫은지를 따지는 비호감 선거전이었고 거기에 가족이나 배우자 리스크에 대한 각종 의혹이 더해지면서 네거티브 선거 양상은 진흙탕 싸움이 되었다. 특히 선거운동 내내 지역, 세대, 성별, 계층 간 사람들의 의견이 양극화로 더 심해져 분열과 갈등이 계속되었다. 매일 언론에 보도되는 숱한 의혹 제기와 흑색선전으로 오르내리는 지지도를 보면서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피곤하고 혐오감마저 느끼게 했다. 이런 것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떳떳하게 보여줄 수 있는 대통령 후보들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이 세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창피한 일들이었다. 어쨌든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을 선택했고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곽영준 원장 ·연세치대 졸업, 동대학원 치의학 박사 ·연세치대병원 보존과 수련 및 Fellow ·현) 연세치대 외래교수 ·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학술실행이사 ·현) 한국접착치의학회 기획정보이사 ·현) 연세자연치과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가 오는 2024년부터 의료기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내년까지 총 2년에 걸쳐 ‘차세대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오는 2024년부터 시스템 안정화 및 고도화 사업을 거쳐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의료기기 관련 민원의 접근성·편리성 향상 ▲허가·심사 시스템 고도화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 사용 정보 관리 강화다. 우선 그간 분야별로 나눠져 있던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의료기기안전관리시스템, 의료기기추적관리시스템 등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부작용 관리까지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챗봇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해당 여부,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문의 사항에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답해 의료기기 관련 민원 질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인·허가 담당자가 허가·심사 서류를 검토할 때 인공
워랜텍에서 장기적으로 안전한, 맞춤형 지대주를 뛰어넘는 신개념 보철 시스템 ‘InEx system & ESP’로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InEx system & ESP’는 Bone Level Internal Conical Joint를 Soft Tissue Level External Hex Joint로 전환하며, Passive Fit한 상태로 장착돼 장기적으로 안전하다. 임플란트 보철을 할 때 Screw type, Cement type, SCRP type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기존 임플란트가 실패한 경우, 보철물이 자주 빠지거나 실패하는 경우, Fixture가 깊게 식립 되거나 위치가 보철물을 올리기 어렵게 식립 된 경우 등, 추후 생길 수 있는 AS를 감안하면 어떤 type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경우가 많다. Fixture를 다시 식립 할 수 없는 상황에서 InEx system으로 대처할 수 있다. 기존의 Solid abutment의 top 부분의 모양이 External type fixture의 상부와 비슷한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preload weak point가 MUA 상부에 연결되는 Ti base screw이기 때문에 sup
교합의 기본 개념부터 환자 케이스별 증례, 치료 방법, 주의사항까지 총망라한 강의가 열린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4번에 걸쳐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OF BOOK CLUB’ 교합완전정복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과계 독서 커뮤니티 ‘OF BOOK CLUB’ 교합완전정복 세미나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클럽장은 ‘교합완전정복(The Answer is COVAN)’의 저자이며, 2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장원건 대표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다. 이번 세미나는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치과 치료에서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치료계획 바로 세우기 ▲치료과정에 대한 실제 PART 1 ▲치료과정에 대한 실제 PART 2 등에 대한 주제로 구성돼 교합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시키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료가 원활하지 않을 때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해결 방안 등 책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부분을 실제 환자의 증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매 회차별 Q&A 시간을 통해 클럽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궁금한 점들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