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11월 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곽지연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젊음을 꽃피워야 할 청춘의 많은 희생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곽 회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 후 분향소 내에서 운영중인 ‘긴급의료지원 진료소’ 현장으로 가서 의료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긴급의료지원 진료소’는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1월 5일까지 분향소 내 유가족과 조문객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진료소다. 대한의사협회 긴급의료지원단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간무협은 불의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 현장 지원 인력 등을 위해 선뜻 동참 의사를 전했고, 지난 10월 31일부터 전국의 LPN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 진료소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마주한 지금, 간무협은 국민 곁에서 슬픔을
치과의사 밴드연합회 덴탈사운드(이하 덴탈사운드)가 오는 11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DNG홀에서 제11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갑갑한 진료 현장을 벗어나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정부 지침 및 팬데믹 상황으로 공연 및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던 치과계 밴드들이 다시금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개성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 공연에는 몰라스 학생팀, After June, 브럭스, 블루투스, 디디에스, 애틱식스, 몰라스 포에버 등 총 7개 밴드가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 당일, 미리 연습한 3~4개의 곡을 열창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연은 약 2시간가량 이어질 계획이다. 공연이 임박한 만큼 현재 밴드별로 합주 및 공연 계획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덴탈사운드 측은 이번 공연 예상 관람객 수를 약 300여 명으로 잡고 60여 명의 스텝이 무대 점검 및 일정 검토, 관객 모집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클럽에서
김태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교정학교실)가 본교로부터 영예로운 봉사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는 제12회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김태우 교수(64), 김필주 씨(86), 최인영 씨(53)를 선정하고, 지난 9월 29일 본교 행정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태우 교수는 제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동아리 ‘DeCA’의 지도교수로 오랫동안 활동한 경력과, 국내는 물론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활발히 해외 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의료개발도상국에서 치의학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우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국립치과대학에서의 강의, 실습을 위한 객원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학내 구성원들의 귀감이 되는 학내구성원, 동문 등을 선정해 2011년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단국치대 연구진이 유명 해외 저널에 잇따라 리뷰 논문을 게재하며 주목 받고 있다. 치대 측은 MRC연구센터(메카노바이올로지 치의학연구센터)의 김해원·이정환 교수 연구진(재생치의학 및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이 지난 6월 재료 과학 분야 상위 2% 저널 ‘Bioactive Materials(IF=16.874)’, 지난주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Matter(IF=19.967)’ 10월 호에 리뷰 논문을 각각 게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Matter’는 재료 과학 분야에 있어 가장 명망 높은 저널 중에 하나로, ‘Cell’지와 같은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자매지이다. 이는 작년 여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MRC)에 선정된 후 이뤄낸 성과 중 하나이다. 두 논문 모두 세포 간, 또 세포-기질 간의 물리적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제어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메카노바이올로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 여름 출간된 논문(Materials and extracellular matrix rigidity highlighted in tissue damages and diseases: Implication for biomaterials design and therap
국내 치과 봉사단체의 따듯한 온정이 해외로 이어지고 있다.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는 지난 9월 27일 신흥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판다지역에서 펼친 ‘제30차 해외 진료 봉사’ 활동에 관해 보고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2년 반 만에 재개한 것으로, 신덕재 고문과 송덕한 원장, 최선영·안상임·차지윤 치과위생사, 이용기 소장 등 6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63건의 발치를 비롯한 총 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지원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치과 치료 지원이 필요한 현지 환자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관악 강감찬 진료소 진료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상설 진료소 설치 문제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열치는 상설 진료소 설치와 관련해 진료 대상과 설치 방법 등을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오는 12월 3일 열치 구성원 대상 송년회를 추진키로 하고 장소 및 일정에 대해서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열치 측은 다음 해외 진료 봉사활동은 오는 2023년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가 Academy of Dental Materials(이하 ADM)의 Fellow회원이 됐다. 대한치의학회는 자재이사인 이해형 교수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ADM 2022 Annual Meeting에서 Fellow회원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ADM은 1941년 설립된 권위 있는 세계치과재료학회로, 치의학 최상위저널 중 하나인 Dental Materials(Elsevier, IF 5.687)를 출판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고 연구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Fellowship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첫 Fellowship 회원으로 선정된 이해형 교수는 단국치대를 졸업하고 개원의로 활동하다 일본 도쿠시마대학 대학원 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원광치대 조교수, 미국 베일러치대와 UMBC 기계공학과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교육부선정 대학중점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대한치과기재학회 선우양국 학술상, 2012년 단국대 범은학술상, 2020년 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금상 등을 받았다.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에 감사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이렇게 가족과 함께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재완·신은섭 치협 부회장,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을 포함한 연세치대 동문회원과 가족, 치대생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했다. 동문회는 먼저 체육대회에 앞서 오전 9시 얼리버드 이벤트로 ‘SSG랜더스 필드’ 투어를 가졌다. 이날 동문회원과 가족들은 SSG 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 스카이박스, 그린존 등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며 연신 웃음꽃을 폈다. 이후 개막식이 이어졌으며, 동문회원들은 각각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뉘어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조별 응원전을 펼쳤다. 동문회원들은 점수를 따기 위해 응원을 마다하지 않았고, 팀별 각 대표로 나선 치대생은 자신만의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존과 5분 완성 캐리커처(15회 양순규 화백) 이벤트존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현장에는 서로 간 그려진 자신 모습을 보고 닮았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 44년 역사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천명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지난 19일 제22·2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민영돈 총장, 김경종 조선대 병원장을 비롯해,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홍성수 총동창회장, 조진형 전남대 치과병원장 등 내빈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미경 제21·22대 조선치대병원장은 “지난 4년간 병원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든 교수님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조선치대병원은 코로나19 등 내·외부적 역경을 딛고 역대 최고 재정 수익을 달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첫 여성 병원장이라는 중책으로 그동안 어깨가 무거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분께 감사할 일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치대병원이 재도약하려면 지금이 적기다. 새로 부임하는 이난영 병원장께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 역량과 재능이 뛰어나신 분인 만큼 조선치대병원을 더욱더 발전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번에 부임하는 이난영 신임 조선치대병원 병원장은 1993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조선치대병원에서 소아치과 수련을 거쳐, 원광대학교 대학원 소아치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치대병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치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지난 10월 21일 연구센터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원 연구센터장, 김원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조진형 전남대 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 및 연구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 교류 ▲치과분야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연구센터는 의료기기비임상시험기관(GLP) 지정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GLP로 지정되면, 물리 화학적 성능시험과 더불어 비임상시험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박상원 센터장은 “오스템과 연구센터가 수준 높은 연구 인력과 기술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이 이루고자 하는 연구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엄태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치과 의료산업 융성을 위한 기술연구와 연구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해 치과의료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20일 제15대 회기 7차 이사회를 열고 ㈜덴티움, KAOMI 부산·울산·경남 지부(이하 부울경 지부), PCOI(필리핀 임플란트 학회) 등과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덴티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상 기부를 약속했으며 향후 5년간 학회의 성장과 위상 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학회 측은 부울경 지부와 오는 2023년 KAOMI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성환 KAOMI 부울경 지부장은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학회 측은 필리핀 임플란트 학회와의 업무협약도 연장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연장을 통해 KAOMI의 국제화 청사진을 목표로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성균 KAOMI 회장은 “우리 KAOMI는 여러 외부 업체 및 단체와 상생할 수 있는 비전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할 수 있다”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이 교수 및 임직원 화합의 장을 열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22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국내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을 위해 신흥이 양지에 설립했다. 이 밖에도 신흥은 치과계 학술 및 세미나 부문의 심도 있는 교육 인프라를 유지 중이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의 모든 교수진과 전공의, 직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체 기관별 간담회 및 단합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내부 단합력을 제고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은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 또는 문의전화(080-802-2208)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