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가 오는 6월 1일 경북대 치전원 1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연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치과학’을 대주제로 한 강연을 준비해 디지털 치의학 입문자에게 내실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은 이날 연자로 참석해 ‘디지털 치의학 입문자 길잡이1’과 ‘디지털 치의학 입문자 길잡이2’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학회활동 평점점수 5점과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유미경)이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함께 오는 6월 1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구강회복에 대한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디지털을 이용한 가이드 수술부터 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보철방법과 합병증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연자로는 이도연 원장(닥터플란트치과의원), 송영균 교수(단국치대 보철학교실),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보철학교실)가 참석한다. 이도연 원장은 ‘임플란트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활용되는 3D 프린팅’을 주제로, 송영균 교수는 ‘임플란트와 가철성 보철’을 주제로, 이두형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한 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강의에 앞서 전공의 증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는 무료다.
치과계 1호 창립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가 60돌을 맞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는 지난 5월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더 나은 삶 미래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적인 학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호 치협 부회장(대한치의학회장),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권긍록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 김기성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교정학회 자문위원, 치과업계 대표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교정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일)를 결성해 ‘더 나은 삶 미래 도전’을 슬로건으로 학회 60년사 발간, 60주년 기념식, 골프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국윤아 회장은 “교정학회는 지난 1959년 5월 치의학계 최초로 창립돼 현재 3231명의 회원 수에 산하 6개 지부를 두고 있는 대형학회로 성장했다. 또한 국내학회 최초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를 창립해 모범이 돼 왔으며 교정학회지(KJO)는 국내 치과 학술지 중 최초로 국제 학술지인 SCIE에 등재된바 있다. 현재 영문잡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올해도 관내 건치 아동들과 치아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부 측은 지난 17일 부산진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로 제64회를 맞이하는 ‘2019년 학교대표 건치아동 시상식 및 부산광역시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학교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 총 346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선발대회에서는 치과의사 심사단의 심사로 최우수 건치아동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참석한 총 346명의 초등학생들에게는 학교대표 건치아동 선발 상장 및 기념품이 주어졌으며, 최종 선발된 12명의 최우수 건치 아동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들을 위해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을 개소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2층 로비에서 허성주 병원장을 비롯해 김민석 상임감사, 백승학 진료처장, 정진우 구강내과장 및 주요 보직자와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 김연중 대한치과수면학회장, 이승우 전임 학장, 정성창 명예교수, 김 욱 치협 법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내과 ‘재활물리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재활물리치료실 개소는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환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구강내과 물리치료실을 확장하고 물리치료 장비를 보강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기존 물리치료실을 확장해 마련된 재활물리치료실에는 물리치료 전용 체어 12대를 비롯해 초음파치료기, 전기자극치료기, 재활저출력레이저, 온습포치료기 등을 다수 확충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치료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과 물리치료 건수는 2018년 98만6301회로 나타나 2013년 33만3549회 보다 5년 동안 약 196% 증가
김정웅 원장(여수 스마일치과의원)이 최근 계간 시 전문지 ‘애지(愛知)’가 주관한 애지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번에 김 원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은 시 ‘그랑제떼 애상’ 외 4편으로 ‘애지’ 2019년 여름호에 게재됐다. 김 원장은 당선소감에서 “진료를 시작하면서 병의 진단과 물리적 치료가 아닌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갈 즈음 아픔이 찾아왔고, 어느 날 문득 시가 슬며시 들어왔다”며 “지금은 시가 제 마음과 소통하는 도구로 자리 잡아 남의 마음을 잘 읽으려 바동거렸던 지난 시간들 속에 정작 제 마음의 아우성을 귀담아 듣지 못했던 아둔함을 알아차리라고 몇 년 전 원인모를 아픔이 찾아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대학 졸업 후 아직까지 제대로 된 문학 강의 한 번 듣지 못하고 그저 시가 좋아서 읽고 써온 미숙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보이려니 부끄럽다”며 “앞으로 시를 통해 자아와 대화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작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중 개인 첫 시집을 출간할 계획을 밝히기도 한 김 원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치과의사들이 시를 통해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법 상 ‘의료행위’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이하 건강관리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는 판단기준과 사례를 담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 마련은 그간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고 포괄적이어서 의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요구와 만성질환 증가 등에 따른 국민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전문가, 의료계, 소비자단체,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법령해석위원회’를 총 8회 개최해 업계에서 질의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가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한 바 있다. 사례집에서는 비의료기관이 서비스해서는 안 되는 의료행위로 ▲특정 증상에 대해 질환의 발생유무·위험을 직접 확인해 주는 행위 ▲의사의 처방·진단·의뢰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자의 질병 치료를 직접적 목적으로 식단이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위 ▲간호사 등을 고용해 이용자에게 문진, 소변검사 등을 시행한 후 이를 의료기관에 보내 질병관련 소견을 받는 행위 등의 예를 제시했다. 단, 비의료기관은 의료행위가 아닌 건강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를 토론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는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소식으로 시작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헬스산업 대표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중심형 의견을 개진했으며, 정책 소관 부처 장관·처장 등의 답변이 격의 없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펼처졌다.
사무장병원 자진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대폭 완화된다. 의심기관의 행정조사 거부시 받는 제재도 강화돼 사무장병원 단속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지난 9일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된 행정처분규칙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에 근무하거나 명의를 대여해준 의료인이 자진신고할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경고조치)받는다. 또 사무장병원 근무경력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의료인도 1회에 한해 자진신고 시 받는 행정처분이 절반으로 감경된다. 기존에는 의료인이 자진신고해도 행정처분을 3분의 2수준으로 감경받을 뿐 행정처분 자체를 면제받지 못했다. 아울러 사무장병원 의심기관이 행정조사를 거부할 경우 6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의심기관이 행정조사를 거부할 경우 15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아 실효성이 떨어졌다. 복지부는 법 개정 이유에 대해 “사무장병원 의심기관이 행정조사를 거부할 경우에 대한 업무정지처분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의심기관 단속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무장병원에 고용되거나 명의대여한 의료인이 자진신고한 경우 행정처분의 면제·감경을 통해 내부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라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0년도 수가협상(요양급여비용 계약)이 본격 시작됐다. 이어 건보공단과 치협을 제외한 5개 의약단체의 수가협상단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각각 상견례를 진행했다. 치협은 APDC 2019와 KDA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 행사 관계로 23일 상견례와 1차 협상을 동시에 추진키로 한 상태다. 의협과 병협, 한의협은 각각 15일과 22일 1차 협상을 진행했으며 약사회는 치협과 같은 날인 23일 1차 협상을 진행한다. 2차 협상은 24일 의협을 시작으로 28일 약사회, 29일 한의협, 병협, 치협 순으로 진행되며 31일 3차를 시작으로 이날 자정까지 최종 수가 협상을 마무리 하게 된다. 매해 마찬가지였지만 이미 협상을 시작한 타 단체들의 분위기를 보면 올해 수가 협상 역시 녹록지 않아 보인다. 15일 가장 먼저 1차 협상을 진행한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 증감 현황 및 점유율 등의 통계수치를 제시하며 수가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저시급 인상정책 시행 후 소규모 의료기관이 체감하는 부담감과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더불어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 임상연구부문(Clinical Research) 1등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은 오스테올로지재단 주최로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구강조직재생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워크숍과 강연들이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구기태 교수는 Clinical Research 부문에서 ‘Is Ridge Preservation/Augmentation better than Spontaneous Healing in Severely Compromised Extraction Socke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주제로 발표해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1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교수는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임상연구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한국의 치의학 연구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다양한 성과로 한국 치의학의 발전과 위상을 높여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연세치대와 치과병원의 현재 위상은 치대의 후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후원해준 모든 분들의 열매입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19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후원금 기부자들이 해당 기부장학금의 수혜학생 및 학부모를 직접 만나며 기부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은 본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장학사업의 현황을 소개하며 후원을 독려했다. 이어 대표 장학금인 박병석 장학금과 선한미소기금의 영상소개, 40개 이상의 개인 및 기업 후원 장학금 소개·시상 등이 진행됐다. 최성호 학장은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연세치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후원자, 학부모, 명예교수, 장학금 수혜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