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자신만의 컨셉을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신흥이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 ‘SID 2017(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7)’이 ‘SINUS ATTACK’을 주제로 오는 9월 3일(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의 총괄을 맡은 조규성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교수)을 지난 14일 만났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는 물론 관련 장비들이 과거 보다 상당히 좋아졌고 이로 인해 시술 성공률도 높아졌다. 더불어 그동안 사이너스 치료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너무나 보수적인 치료에만 머물러 있거나 혹은, 지나치게 앞서가는 치료를 하는 임상가들이 혼재돼 있는 것이 지금 개원가의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총정리 해보고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수준에서 사이너스 치료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조 조직위원장은 “사람의 인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사이너스 시술과 complicati
치협이 지난 21일 30대 집행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30대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은 “첫 직선제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실망감을 드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의 심정으로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치과계 현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이 언급한 대로 회원들은 이번 집행부에 첫 직선제 회장이라는 역사적이고 막중한 역할을 부여했다.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선택한 만큼 기대감 또한 큰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집행부는 취임 3개월여 만에 주요 공약이자 정책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라는 과실을 맺게 됐다.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날은 지난 8일인데 바로 다음날인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해 집행부로선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올 만하다. 그동안 동분서주하면서 기울인 각고의 노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만은 없다. 이제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지난 8월 19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23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레진, 스케일링 등을 제공해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만덕까지 찾아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해 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의료봉사가 매년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와 정기적인 의료봉사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사·평가 업무 수행을 통한 변함없는 국민의 안전한 삶 보장을 목표로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 도발 및 국가 총력전을 대비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돼 ▲임직원 국가안보의식 고취 및 위기관리 대응역량 강화 ▲전시 고유기능(진료비 심사·평가 등) 절차 및 조직체계 전환절차 숙달 ▲민·관·군 합동연습 등이 실시된다. 심평원은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연습지휘부의 비상식량 취식체험 및 전 지원 영상회의를 통한 연습 상황보고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연습 분위기를 조성하며 21일 훈련을 시작했다. 연습기간 중에는 지역 향토사단(36사단 108연대)과 전술토의 및 합동 훈련을 통해 시설 방호 계획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국민 참여를 통한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이라는 정부의 을지연습 중점방향 부합을 위해 ‘군수품 전시(병영생활체험관) 행사’를 심사평가원 1층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연계해 진행되며 관물대, 피복류 등 5품목 42개의 군수품으로 모의 병영생
“영화 ‘국충길의 누룩전쟁’의 이창주 감독과 함께 하는 2017년 나막사 토크쇼에 초대합니다.” 김현풍 강북문화원장(전 강북구청장)이 총재로 있는 나라사랑 막걸리 사랑(나막사)이 다음달 23일(토) 오후 3시 토크쇼를 연다. 장소는 천도교 수운회관(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50m 전방)이다. 토크쇼에서는 ‘국충길의 누룩전쟁’을 제작한 이창주 다큐멘터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다. 누룩 국, 깊은 샘 충, 맛좋은 물 길이라는 ‘국충길’은 한국 토종 누룩과 좋은 물로 막걸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감독은 영화를 통해 토종누룩의 역사와 우수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다큐 영화는 한국인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 누룩막걸리의 우수성과 그 전통을 잇기 위해 온갖 수난을 겪은 한의 역사를 체험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움직이는 미래의 역동성을 발견하고 감동을 느끼게 해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김현풍 총재 외 2인 공저 출판기념회 및 김현풍·배흥섭·김영식 박사의 한층 업그레이된 토크쇼도 함께 열린다.
김재성 원장(샌프란시스코치과의원)이 회장을 맡은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등에서 ‘여름추리소설학교’를 열었다.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여름추리소설학교에는 치과의사도 5명 참석했다. 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김재성 원장은 “이번 여름추리소설학교 전체 참가자 가운데 치과의사도 5명 정도 된다”며 “1년에 한 번쯤은 진료실에서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러지는 여름추리소설학교에 참여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름추리소설학교 참여는 어릴 적 읽은 추리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늦게나마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사를 기회도 된다. 올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꼭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현재 제주도에서 치과 진료와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초 두 권의 책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원장은 “올해 안으로 출간될 예정인 ‘고양이 탐정’은 제주도의 무서운 전설을 바탕으로 한 장편 추리동화이다. 총 9편 시리즈로 나오게 되는데 올해 안으로 1~2편이 나올 예정”이라며 “내년 초께
“‘적정수가’를 보장하면서 급여화하는 것이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서도 좋다.” 지난 21일 서울 토즈 강남점에서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와 건치신문이 공동 주최한 ‘문재인케어의 미래와 올바른 치과의료보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치협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 이사는 “치협은 이번에 발표된 문재인 케어에 대해 환영할 만한 내용이라고 논평했다.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인하는 치과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발표 내용에 포함돼서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향후 급여화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적정수가’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보험에 들어간 치료 항목에서 불필요한 진료가 이뤄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이사는 “비급여를 급여화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어떤 항목이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와 수가에 대한 부분”이라며 “적정수가를 보장하면서 급여화하는 것이 결국에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다. 만약 적정수가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필요 없는 진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상습적으로 도용해 병원 진료를 받고 건강보험 급여를 받아온 피고인에게 징역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은 주민등록법·국민건강보험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L씨에게 징역 6월형과 2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L씨는 2014년 2월 7일경 B내과의원에서 C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고 진료를 받은 것을 비롯해 2016년 10월 18일까지 31회에 걸쳐 23만 5700원의 보험급여를 받았다. 또 2014년 1월 22일 D병원에서 E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고 진료를 받은 것을 비롯해 2016년 12월 30일까지 43회에 걸쳐 진료를 받고 84만 2766원의 보험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씨는 이번 사건에 앞서서도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진료를 받고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혐의로 2017년 7월 1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같은 범죄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고 재범을 했지만 편취하거나 부정하게 수급한 보험급여액이 큰 금액이 아니고, 건강보험공단에 모두 반환했으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우울장애와 강박장애 등을 앓고 있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허경기·이하 위원회)가 초도회의를 열고 회원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필요한 주요 사업 내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회원복지 강화의 건 ▲치과인 축제 및 문화제(덴트페스트) 개최의 건 ▲대의원 총회 수임사항 이행방안의 건 등을 논의했다<사진>. 먼저 회원복지 강화의 건과 관련해 위원회는 ‘출산회원 회비지원’, ‘의료기관 내 폭력 및 범죄 예방’, ‘홈커밍데이 개최’, ‘온·오프 무료 인문학 강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치협 홈커밍데이를 오는 10월 21일(토)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회원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회무의 신뢰를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위원회는 홈커밍데이 당일 진행할 예정인 회관 1~5층 안내-도슨트(Docent) 투어 리허설을 진행했다. 보고사항 시간에는 오는 9월 10일(일) 오전 9시부터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준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 시행과 관련해 교육이수 현황과 치과 촉탁의 지정
중증치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정특례를 적용, 본인부담률을 10%로 낮출 예정이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20~60%인 본인부담률이 5~10%로 낮아진다. 또 환자안전법 제정에 따라 병동 내 안전사고 예방 등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련 활동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환자안전관리료’ 수가가 신설된다. 아울러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 시범사업과 심층진찰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환자안전 관리수가 개편방안’ 등을 의결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적용방안’을 보고했다. 중증치매 환자 산정특례는 중등도 치매(CDR 2)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질환 특성에 따라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적용된다. 환자안전관리료 수가는 입원환자 1일당 1750~2720원이 적용되며, 환자안전법에 따라 병원 내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환자안전전담인력을 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병동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할 경우가 해당된다. 또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재활이 가능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호주 청소년들은 여전히 치과의사나 의사 등 안정적인 직업군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가족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가 발표한 ‘14-15세 대상 미래 선호 직업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호주 청소년들은 새로운 분야에 진출, 사업을 시작하는 도전보다는 안정적이고 연봉이 높은 직업을 대체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전문매체 한호일보가 인용 보도했다. 공공기관인 호주가족연구소가 자국 내 청소년 3378명 대상으로 미래 희망 진출 분야와 현재 가장 이상적인 직업에 대한 생각 등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5.3%가 치과의사, 의사와 같은 의료 분야 전문직 또는 건강 관리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 또는 운송 전문가(4.9%), 법률 또는 사회문제 전문가(4.2%)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전문 사업가가 되겠다는 응답자는 1.2%에 그쳐 치과의사 등 의료인에 대한 선호와는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