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강신욱)이 유엔인구기금(UNFPA) 요청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대전 통계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통계청 연수단에 인구주택총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계청이 지난 2014년부터 아태지역 인구센서스회의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국제기구와 인구통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와 IT기반 현장조사 등 우리나라의 인구주택총조사 작성 과정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등록센서스 도입에 따른 행정자료 입수, 표준화 및 코딩, 자료연계, 자료처리 등에서 겪었던 어려움 및 극복방법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등록센서스에 기반한 표본틀(모집단) 생성방법과 가구조사의 표본추출 및 품질관리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관 내 폭언, 폭행에 대한 사례별 대응방안은 물론 의료기관이 정당하게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범위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하지만 유권해석을 토대로 ‘정당한 진료거부 범위’를 제시했다.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의료인에 대해 모욕죄, 명예훼손죄, 폭행죄,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는 상황을 형성해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없을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폭언 ▲욕설 ▲고성 ▲협박 ▲폭행 ▲물건 집어던짐 ▲진료실 난입 ▲기물파손 등이다. 가이드라인은 또 관련 처벌규정이 지난 4월 23일자로 더욱 강화됐음을 강조했다. 종전의 경우 의료법 제12조 제2항 및 제3항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했다. 하지만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의료법 제12조 제3항을 위반한 죄를 범해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3년 이
“이중개설 금지를 위반한 의료인의 보험급여 환수가 가능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 57조’의 일부 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이 (가칭)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를 발족해 부당이득의 징수와 관련된 ‘국민건강보험법 57조’ 개정 작업 등을 필두로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활동을 조직화·체계화 한다. 박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30일 대법원 3부가 ‘의료법 제33조8항(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보험급여환수조치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직후, 개인자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해 왔다. 현재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기세호 서울지부 부회장, 이윤상 열린치과봉사회 부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 4명이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 공동대표로 참여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조만간 법인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는 지난 6월 24일 토즈모임센터 종로점에서 국민청원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 이중개설 위반 의료인 처벌 가장 빠른 해법 박영섭 공동대표는 특히 이날 “의료법 33조 8항을 위반한 의료인의 실질적인 처벌 강화와 청구된 보험급여의 환수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부당이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치의학 기술을 공유한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MKA·Medical Korea Academy) 연수 입교식을 지난달 3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3명과 필리핀 치과의사 1명이 참여해 치과 전문과 외래진료 및 수술 참관, 환자 사례, 최신 의료기술 공유 등 컨퍼런스, 연구 및 실습, 국내 전문과 학회 등에 참석하고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역사유적지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첫 2주간은 광주 국제교류센터(GIC)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인 Feel@home에 호스트로 등록된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 문화를 가까이 체험하고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손미경 병원장은 “해외 치과의사 연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선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치과의료기술을 전수·홍보하고 치과의료인력 네트워크 및 거점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의료진 의료교육관광 및 해외환자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4학년 학생들이 임상증례발표로 1년간의 병원임상실습 생활을 마무리했다. 강릉원주치대가 지난 5월 30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2019년도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4학년 학생 43명이 그동안 진료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임상 증례들을 4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했다. 임상교육위원들과 4학년 동료학생들이 직접 심사한 결과 김해인 학생(미성숙 영구치에서의 치근단유도술), 박수경 학생(치은연하우식의 치료를 위한 골삭제를 동반한 치관연장술), 정한나 학생(하악 제 3 대구치를 이용한 자가치아이식술(Auto-transplantation), 김광석 학생(구순암의 외과적 치료와 입술의 재건), 박찬호 학생(심각한 골 파괴가 예상되는 발치에서의 치조제보존술(Ridge preservation), 백수인 학생(고정성 보철물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과정에서 생긴 오류와 정확한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고찰), 최민기 학생(미성숙 영구치에서의 재생근관치료), 최보규 학생(코골이 환자에서 하악전방이동장치(Mandibular Advancement Device, MAD)를 이용한 증상 개선) 등이
보건의료단체 홍보인들이 총출동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회장 최헌수)는 지난 6월 21~22일 양일간 대웅연수원에서 ‘2019년도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는 치협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단체 홍보업무 담당자를 회원으로 해 각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홍보업무 향상 및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협의회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신성식 자문위원장이 ‘보건의료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변화하는 언론 문화 환경과 언론 매체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방법 등을 다뤄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최헌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홍보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회원 간 유대강화를 통해 한국보건의료단체가 상생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광주지부는 지난 6월 20일 치과계 최대 잔치인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치과의사, 치과스탭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27회 광주시 치과의사가족 체육대회’를 빛고을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명랑운동회를 4팀으로 나눠 발야구, 팀별 가위바위보, 날아라 고무신, 전체가 하나 되는 화합 대동놀이 등 다양한 게임이 흥겹게 이어졌다. 다양한 끼와 트롯을 잘 부르는 팀을 선발하는 덴탈트롯 경연대회에서는 멋진 율동과 장윤정의 ‘사랑아’를 부른 서구 임동진 치과의원의 한관영 스탭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서구 미르치과병원에서 윙크의 ‘얼쑤’를 부른 김수빈과 김소현 스탭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3위는 북구 가지런e류치과의원에서 ‘남행열차’를 부른 송인숙 스탭에게 돌아갔다. 이어 포크 록밴드 프롤로그 초대가수 공연으로 대회 마지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합 끝에 서구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남구회, 3등은 광산구회가 차지했다. 박창헌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체육대회 대신 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제4회 ‘틀니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월 15일(토) 웅상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틀니의 날’ 행사와 ‘찾아가는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치과보철과 이소현 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한 이날 무료봉사에는 이소현 교수의 ‘올바른 틀니의 사용과 유지관리법’ 강연을 시작으로 총 29명의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보철 관련 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웅상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가 정례화 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의료특화 특성화고인 염광여자메디텍고로 오세요!” 염광여자메디텍고(http://www.ykm.hs.kr)가 치과의사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이병곤 교장은 “취업을 선택한 졸업생들의 많은 수가 의료계 쪽으로 진출하고 있다. 치과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졸업생들이 치과병의원으로 많이 취업하길 바란다”며 학교와 치과와의 연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염광여자메디텍고는 보건행정과 4학급, 보건간호과 3학급 등 총 7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급당 24~25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전교생은 509명이다.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및 의료분야의 기초 지식을 습득한 후 의료코디과정과 뷰티헬스과정으로 전문화돼 보건·의료 분야의 의료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의료와 간호 및 보건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기초간호분야의 실습을 수행해 거의 100%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전신인 염광상고,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를 거쳐 2008년 의료에 특화된 특성화고로 개편해 국내 최초 의료특화 특성화고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 교장은 “특성화고에서 보건 관련 과를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만 학교 전체가 의료계열로 운영되는 특성
회원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를 표방하고 나선 ‘GAMEX’가 사전등록자를 위한 경품추첨제도를 도입했다. GAM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훈)는 “1차 6월 30일, 2차 7월 31일, 3차 8월 20일 등 대회 개최를 앞두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1차 사전등록기간은 6월 1일~30일이며 경품추첨일은 7월 1일, 2차 사전등록기간은 7월 1일~31일이며 경품추첨일은 8월 1일이다. 마지막 3차 사전등록기간은 8월 1일~20일이며 경품추첨일은 8월 21일이다. 만약 1차 사전등록기간인 6월내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회원이라면 6월, 7월, 8월 등 총 세 번의 당첨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셈이다. 사전 등록 경품은 ▲1등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1명 ▲2등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숙박권 1명, 파크 하얏트 호텔 식사권(2매) 1명 ▲3등 전기면도기 3명 ▲4등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10명 ▲5등 조말론 향수 5명 ▲6등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 100명 등으로 3회 추첨 모두 같은 경품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GAMEX 홈페이지에 공지(
부산시가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치의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 6개 과제를 선정, 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술애로 해소 등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제품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6월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 소재, 핵심모듈, 의료기기,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나노기술을 이용한 골유도 재생 차폐막 개발, 치과용 펜슬 타입 인상재 주입기 개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서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비용부담을 낮추고 기술 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로 경쟁력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6월 21일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전자의무기록인증제실무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기준, 인증절차 및 방법 등 제도 전반에 관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개요와 정책방향 소개로 시작, 인증기준 및 인증 지침(가이드라인), 인증 심사 인력 및 인력 양성 교육 과정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시스템 개발업체와 의료기관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신청 방법을 간소화해 현장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받는 의료기관에 유인책 (인센티브)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지원방안 등을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 계의 의견을 검토해 올해 하반기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