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9월 말부터 10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등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피감기관 감사 일정은 각 상임위원회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책주제를 담은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수록된 각 주제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각 부처별로 분류해 정리돼 있으며,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준비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자료다.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포함해 ▲성범죄 의료인 자격관리 ▲의약품 접근성 완화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 ▲국가건강검진사업 수검률 제고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허가,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예년에 비해 국감이 치열하게 전개 될 수 있는 등 보건의료 현안을 중심으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가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NBDE) Part II ‘교정-소아치과’ 출제 위원으로 활약했다. 박 교수는 지난 8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미국 치협 본관에서 해당과목 양질의 문항 출제에 전력을 다했다. NBDE 교정-소아치과 출제 위원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뽑힌 5명의 출제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교정과 교수 3명, 소아치과 교수 2명), 임기는 5년이다. 출제위원 중에는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JCO)의 편집장인 Dr. Robert Keim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시험 출제 기간에는 ADA Board of Trustees, Liaison to the Joint Commission on National Dental Examinations(JCNDE)로 Dr. Linda Himmelberger가 special guest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재현 교수는 미국 치과 교정전문의 위원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의 정책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4년 전 미주 미국 교정 전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돌봄 경제’(care economy) 육성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돌봄 경제 육성 정책 포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를 먼저 맞이하고 대응했던 외국의 경험을 참고해 우리나라의 수요와 여건에 부합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사회서비스, 돌봄 기술, 주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서비스 확충·연계, 첨단·융합 돌봄산업 육성, 기반시설,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양성 등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제1차 회의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려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주요 대안은 올해 중 발표될 ‘돌봄 경제 육성 전략’에 포함돼 향후 정책에 반영·추진될 예정이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포럼에서 “발달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 다양한 기술을 보건·복지 서비스와 융합해 노인·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배병준 실장은 또 “돌봄 부문의 고용 유발효과가 건설부문 대비 50%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6대 집행부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새 출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7월 새로 취임한 구 영 병원장 등 제6대 집행부는 지난 16일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분향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서울대치과병원에 주어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절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주는 의미를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특히 소외계층 배려와 같은 나눔 의료를 충실히 해서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첫 진료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구 영 병원장을 비롯해 김민석 상임감사,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서병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동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를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는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대학(원)생, 업계 종사자 및 일반 국민 등 일반인 부문과 보건산업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선정된 과제는 진흥원의 정책연구 및 신규정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책 제안은 진흥원 홈페이지 ‘정책제안 등록’메뉴를 통해 오는 9월 15일(일)까지 접수하며, 9월 말 전문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찾아주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오는 9월 22일 경기 포천 베어크리크 C.C.에서 열린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을 18년째 진행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은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원사업임에도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구강상태임에도 탈락하는 신청자들이 많다”며 “이에 재단에서는 장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일자선골프대회는 참여한 1팀당 1명의 저소득 장애인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 참여한 11팀도 치과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11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자선골프대회는 치의학계 인사를 비롯해 치과기자재기업 인사 및 가족, 일반인까지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돼
치과의사가 일반인에 비해 우울감 경험률이 5.3배 높으며, 자살생각 경험률은 10.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최근 이슈리포트(제9호)를 통해 ‘치과의사의 스트레스 원인과 관리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정책연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연구기관 지후연구소) 조사(치과의사 2382명 대상)에서 ‘최근 2주간 우울감 경험 여부’ 질문에 치과의사의 60.9%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또한 ‘최근 1년간 자살생각 여부’ 질문에서도 그렇다고 응답한 치과의사가 16.3%에 달했다. 반면 질병관리본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국가통계에 의하면, 일반 국민들의 최근 2주간 우울감 경험률(2017년, 만 19세이상 2980명 대상)은 11.6%, 최근 1년간 자살생각 경험률(2016년, 만 15세이상 8936명 대상)은 1.6%를 나타내 일반인에 비해 치과의사의 우울감 및 자살생각 경험률이 월등히 높았다. 리포트는 이같이 치과의사의 우울감과 같은 정신적 불건강 상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실제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조사한 해외 치
치과의사의 윤리를 바로 세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치과의사윤리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9일 발족했다. 김현풍 나라사랑막걸리사랑 총재(전 강북구청장)가 대표를 맡았으며, 치과계 내외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다양한 인물 17인이 함께 하고 있다. 포럼은 앞으로 치과의사 및 치대 재학생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토론과 연구 및 정책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포럼 출범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치과의사의 자정활동을 강화해 윤리를 재정립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치과의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모색이 필요하다. 국민과의 접점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창구로서 치협의 역할을 강화해 치과의사들의 자율적인 윤리 확립 활동을 알리고, 제도적으로는 의료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한편 장기적으론 의료인 면허관리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 대국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포럼의 활동들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개개인의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정운동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몰지각한 일부 치과의사의 행동 때문에 ‘모럴 해저드’ 논란이 일고 있다. 과도한 이벤트를 통해 환자를 끌어 모은 후 진료를 중단해 수천 명의 피해자를 양
올바른 의료정보 전달과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의료인들의 노력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신문·방송 등 제3자에 기대던 방식에서 벗어나 홈페이지· 블러그 등을 활용한 직접적인 소통의 시대를 거쳐 최근에는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과 같은 쌍방향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의료정보 전달과 소통의 주요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대중과의 소통 통로인 포털사이트와 SNS 등이 과도한 상업주의에 물들면서 어떤 내용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 상황이 이쯤 되자 일부 의식 있는 의료인들이 올바른 의료정보 전달과 ‘착한 소통’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재능기부로 기사 작성, 방송 콘텐츠 제작 ‘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5가지 비법’, ‘허무하고 공허해... 중년의 마음’, ‘왜 내가 산 주식은 반토막이 날까?’, ‘신경이 예민해 진다는 것’... 정신과의사들이 직접 쓰고 발행하는 신문인 ‘정신의학신문(www.psychiatricnews.net)’의 주요 인기 기사다. 정신의학신문은 정신과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법인형태의 신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재단)이 베트남 구순구개열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찾아줬다. 재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 의료봉사(봉사단장 한국재)를 실시했다. 재단의 의료봉사 수술팀 ‘Seoul Smile Team(수술팀장 박영욱)’이 파견돼 현지 36명의 구순구개열 아동을 수술했다. 또 봉사기간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와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연자로 나서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 KOEN(사장 유향렬)과 (주)라이프온 Exoden(회장 이우승)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베트남 수퍼마켓 체인 ‘SAIGON CO-OP(CEO: Mr. Duc)’, 2015년부터 수술장을 제공해준 호치민대학 두경부수술 전문병원 ‘Odonto Maxillo Facial Hospital(DIR Dr. Minh·OMF병원)’ 등과 5년을 협력기간으로 MOU를 체결키도 했다. OMF병원은 해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대만, 일본 등지로부터 우수한 안면기형수술팀 초청수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베트남 인민과 더 가까워진 한편, 한국의 최신 치의학을
부산대 출신 치과의사들과 의사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치·의대 OB 관현악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1일(토)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부산치·의대 OB 관현악단은 부산치·의대 관현악단 출신으로 지역사회와 공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희영 원장(조영치과의원)의 지휘와 악장인 이혜진 원장(양산 하얀이치과의원)의 리드로, 1부에서는 러시아의 광대함을 느낄 수 있는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모음곡’이 연주되며, 이지은 원장(해운대치과의원)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가을의 시작에 어울리는 서정성 높은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되며, 전석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0-8547-5071
치협의 ‘찾아가는 세무·회계 전문 과정’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지방 회원들을 만난다. 치협이 주최하는 ‘미니 MBA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이하 미니 MBA)이 오는 8월 31일(토) 부산에서 첫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부산 강연에 이어 오는 9월 22일(일) 경북치대 대강당에서 진행될 대구지역 강연과 11월 24일(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광주지역 강연도 최근 일정이 확정됐으며, 소식을 접한 여타 지부에서도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8월 31일 예정된 부산 미니 MBA 강의는 올해 1월 치협과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엠디캠퍼스의 김성진 대표와 신대식 본부장이 맡게 된다. 또 정명진 치협 치과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 위원장이 병원 가치 평가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오른쪽 ‘치협 미니 MBA 과정 강연 주제’표 참조>. 이번 미니 MBA 과정은 효율적인 치과 세무대책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풀어내기 위해 치과계 안팎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은 결과물이다. 개별 치과들이 선임한 개인 세무사에게만 절세 방안을 의존하는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해 치과 경영의 최종 CEO인 치과의사 회원들이 회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