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치과주치의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제조건들을 점검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 의뢰하고 경기지부가 진행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가 지난 1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철수 협회장과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노병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주무관, 조혜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주치의사업부 팀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현안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선장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사업의 배경과 현황, 지부 간 사업 등을 비교·발표했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당 수가 4만원의 치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2019년 현재 서울, 경기도, 부산, 울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연달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대상도 4학년에서 타 학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과병의원은 1746개소가 참여하여 43.8%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고 9월말 기준 109,187명의 초등학생이 검진을 마쳐 8
올해 8월 기준으로 미환수 된 건강보험 구상 청구액이 약 7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건보재정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8월 말 누적 기준으로 구상권이 청구됐으나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총 약 728억7천8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 기간별로는 ▲5년 초과분이 약 147억4천만 원 ▲5년에서 4년 사이가 약 30억1천만 원 ▲4년에서 3년 사이가 약 68억8천만 원 ▲3년에서 2년 사이가 약 80억8천만 원 ▲2년에서 2년 사이가 약 154억7천만 원 ▲1년 이하가 246억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청구유형별로는 ‘폭행사고’에 의한 청구가 약 272억9천만 원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통사고’에 의한 청구가 약 231억8천만 원(31.8%), 작업 중 부상, 의료사고 등 ‘기타’가 약 187억8천만 원, ‘화재사고’가 약 36억2천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청구 대상별로는 개인에 대한 청구가 약 569억7천만 원으로 전체의 78.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사가 약 48억8천만 원
치과에서도 수습기간을 두고 스탭을 채용하는 이유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근로자의 업무적격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다. 이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업무 부적격 판단으로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경우, 수습근로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평가항목을 명시해 정당한 해고 사유를 지수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근로현장에서 ‘수습’의 의미는 ▲정식채용 후 근로자의 업무수행능력, 사업장 적응능력 등을 키워주기 위한 근로형태와 ▲정식채용 전 근로자의 업무적격성의 적합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고용하는 기간을 두는 근로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정확히는 정식채용 전은 ‘시용’이라는 용어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 스탭을 고용할 때는 ‘시용근로자(이하 수습근로자)’인 경우가 많다. 통상 수습근로자의 근로계약기간은 3개월인데, 보통 원장들이 이 기간이 종료되면 직원을 손쉽게 내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습근로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보내는 경우도 ‘해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근로계약서에 정확한 근로계약 종료기간과 평가과정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수습기간과 기한 만료 시 퇴직함을 명시하고, 업무적격성 판단 후 정직원 채용
치협이 ‘2019년 비즈니스종합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사(이하 치과종합보험)’로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주간사 한화손해보험)을 재계약했다. 이번에 재계약된 치과종합보험은 일반 화재보험 및 시설소유자배상상품에 비해 최대 72% 단체 할인율이 적용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최대 69% 할인이 적용됐던 것보다 3% 더 저렴해진 수치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 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 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으로, 회원들이 개원시 매우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이다. 보험료 및 요율은 지난해 대비 재물손해 수치가 0.0204%에서 0.0184%로 인하 적용됐으며 배상책임은 3.3㎡당 3,300원으로 유지된다. 더불어 치과 의료기관의 특성상 사고율이 높은 ‘배수관 누수 등 수침손’ 시 ‘재물손해: 500만원 자기부담금 / 배상책임: 보상한도액 5천만원’ 조건 또한 유지됐다. 아울러 보장
신규 스탭 채용 예정 치과라면 반드시 확인하고 혜택을 받아야 할 제도가 있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정규직 근로자 1명 당 연간 900만원, 최대 3년간 총 2700만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5인 미만 동네치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인난, 인건비 걱정에 허덕이는 회원들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로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군필자의 경우 39세 까지 적용)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 당 최대 지원인원은 30명이다. 특히, 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 등에 대해서는 5인 미만 기업에도 혜택을 제공하는데, 치과의 경우 성장유망업종으로 분류돼 기존 직원 수에 상관없이 모든 치과가 최대 30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올해 개원한 신규 치과의 경우 개설된 달을 기준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3명까지, 5인 이상 9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6명까지 지원한다. 이는 신생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심미치과학회(World Congress of Esthetic Dentistry)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 행사는 세계심미치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IFED)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페인 심미보철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연자들과 450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기성 회장, 장원건 부회장, 이동운 국제이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10일 오후 전 세계 35개국 대표단으로 구성되는 ‘General Assembly Meeting’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대표단은 공식 저널, 2023년 학술대회 개최국, 차기 회의 장소 등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다. 회의 후에는 각 나라 대표단과 교류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심미치과학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한 김명진 고문의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김기성 회장은 “한국 심미치과학회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한 자리였다. 학회의 위상을 계속해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IFED는 2021년 10월 21일~23일 아부다비에서 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의료기관 이용 및 진료에 있어 최근 5년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의료양극화를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보험료분위별 종별 의료기관 건강보험 진료 및 의료 미이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험료 하위 20%(1분위) 진료인원은 2014년 1,107만8,367명에서 2018년 1,054만6,117명으로 5년간 4.8% 감소했다. 반면 보험료 상위 20%(5분위) 진료인원은 2014년 2,391만6,451명에서 2018년 2,909만1,979명으로 21.6% 증가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의 의료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빈부격차와 소득불평등으로 인한 양극화 해소는 시대적 화두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격차 심화로 인해 교육과 노동 분야는 물론, 의료 분야에서까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의료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들을 해결하고,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이용 접근성 향상 및 보장성 강화 등의 대책 마련에 시급히 나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전문적인 지식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16년간 치과진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전국의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다니며, 치과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등 이동치과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과 생애 및 장애별 구강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법 등을 보급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건일 이사장은 “이번 상은 재단이 아닌 나눔을 실천해주신 치과계 전체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건보공단은 총 10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포토툰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또 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지난 17일 1000만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치대 동문인 한 원장은 현재 고향인 의정부에서 29년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한 원장은 오래전부터 생계가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은 취지에 맞게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희 원장은 “나눔의 기초는 먼저 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에서 출발한다”며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지만 나부터 주변 사람들과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다면 분명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한성희 원장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
■ 2019년 10월 2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확대보기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확대보기가능합니다 권익재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 석·박사 학위 취득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김포우리병원 치과 진료과장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강사, 진료 전문의 ·대한양악수술학회 공보기획이사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총무기획이사 ·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