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환자 신경 치료 시 소독약이 하치조신경까지 흘러 내려가지 않도록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신경 치료 중 소독약이 하치조신경을 손상시켜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시린 치아를 주소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에게 신경 치료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치과 의료진의 실수로 소독약이 치조골로 흘러들어갔다. 흘러들어간 소독약은 하치조신경을 손상시켰고, 치료 후 감각이상을 느낀 A씨는 의료진에게 항의했다. 이는 결국 환자‧의료진 간 갈등으로 번졌고, 의료분쟁까지 불거지자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50%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소독약이 하치조신경까지 내려가 직접 신경손상을 일으켰다고 봤다. 다만 신경손상 발생 시 감각이상 부분의 자연 재생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초기 적극적인 치료가 큰 영향을 미치지만 환자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된 것으로 보고 책임범위를 절반으로 책정했다. 보험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환자의 증상이 신경치료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의료진의
GBR의 원칙부터 투명 교정장치 사용법까지 임상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부산대치전원 주관 ‘2023년 정기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5월 14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3층에서 열린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후원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비긴 어게인 : 임상으로의 초대’를 대주제로 총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하며, 5월 10일까지 등록 마감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강연장 A‧B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강연장 A에서는 이승근 원장(공릉 서울치과의원)이 ‘GBR의 원칙 : Space Maintenance’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후에는 박시찬 원장(창원 늘푸른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로의 효율적인 변화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또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의원)이 교합조정 시 고려할 사항에 관해 살펴보고,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이 상악 전치부 심미영역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경‧연조직 증강술의 개념과 임상지침에 관해 설명한다. 강연장 B에서는 곽상원 교수(부산대치전원)가 ‘NiTi file로 쉽게 하는 근관치료’를, 김성기 원장(CDC 해운대 어린이치과의원)이 ‘생활치수치료를 통한 치수 살리기, 그런
연세치대가 오는 7월 16일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이하 DIYDX 2023)’ 개최를 앞두고, 현재 협찬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부스 및 학술초록집 광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지난 4월 26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최대 2부스 신청 가능하며 설치비용은 별도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50여명의 외국인 치과의사를 포함, 약 500~700여명의 치의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세치대의 표준술식을 소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으며, 다양한 기구와 재료를 소개하는 학술프로그램, 핸즈온, 그리고 기자재 전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의는 크게 ▲세션 A ‘고수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 ▲세션 B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 ▲세션 C ‘임상 2% 업그레이드하기’ 등의 주제로 나뉜다. 먼저 세션 A에서는 이채나 교수가 방사선판독에 관한 모든 것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정일영 교수가 ‘발치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강정민 교수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