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2일 제약·바이오업계 17개 기업 대표 및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과 만나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녹십자, 대화제약, 동아ST, 영진약품, 유틸렉스, 유한양행, 앱클론,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크리스탈지노믹스, 한미약품,한올바이오파마, ABL바이오,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SK케미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대구·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그간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에 글로벌 신약 개발과 해외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글로벌 신약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수출도 증가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2019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4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정의 교육원(교육원장 장원건)은 학회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로 연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연수회를 마친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커리큘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4기 과정은 3월 30일(토)부터 7월 7일(일)까지 총 8일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7월 7일(일)에는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강의 및 실습 장소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강의실과 실습실이다.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4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연수회 등록은 2017년 3월 이전 국내 치대·치전원을 졸업했거나 한국 치과의사면허를 취득하고 2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라면 가능하다. 교육원에서는 엄격한 출석관리를 시행해 총 8회 교육 중 2회 이상 결석을 하거나 지각 또는 조퇴 3회 이상 시 교육원 수료가 불가하며, 수료를 못할 경우 2020년 연수회 때 못들은 강의를 수강한 후 2020년 수강생과 함께 수료하게 된다. 연수회에서는 컴포짓 레진, 심미 보철, 세라믹 수복, 심미 치주, 심미 교정, 심미 임플란트 등 심미
치과계 숙원사업인 구강보건전담부서가 12년만에 공식 부활됐다. 2007년 구강보건팀 폐지라는 굴욕의 역사를 딛고 치과행정의 독립을 이뤄내며 치과계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됐다. 정부는 구강정책과 신설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대통령령제29485호)’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보건복지부령제614호)’을15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로써 구강정책과가 공포·시행돼 전담부서가 아닌 다른 업무와 통폐합 운영돼 왔던 ‘구조적 벽’을 극복하고 구강보건정책의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과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심기일전해 회무에 매진한 결과 구강정책과가15일자로 공포·시행에 이르게 됐다”면서 “구강정책과 신설은 국민구강건강과 치과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향후 구강정책과가 국가 구강보건산업 및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실질적인 부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과 치과인이 하나가 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치협은 앞으로 구강정책과 신설을 발판 삼아 ‘과’ 수준을 넘어 구
“구강정책과 설치는 치과계 백년대계를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치과계 숙원사업이 이뤄져 치과계 안팎에서 기뻐하고 있지만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회원들이 갖고 있는 기대감과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영만 치협 부회장 “구강정책과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회원들이 원하는 많은 사안들을 정책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해 치과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석곤 치협 기획이사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과 이석곤 치협 기획이사의 일성이다. 이들의 발언에서 볼 수 있듯이 치협은 ‘하드웨어’인 구강정책과 설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수행해야 할 ‘소프트웨어’ 즉 전담부서에서 앞으로 해야 할 역할론과 방향성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 특히 구강보건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설치됨으로써 치협과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등 관련서류를 오는 17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44-201-8359, 8360, e-mail : mpmocs@korea.kr)로 방문,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임세원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망 사건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진료 중인 의료인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세원 교수는 지난 12월 31일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회의를 가졌고,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일선 정신과 진료현장의 안전실태 파악을 추진해 학회와 함께 진료환경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치료를 중단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퇴원환자 방문 관리 시범사업 도입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발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수립 등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환자의 정보를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통보하고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외래치료명령제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일반 진료현장에서의 폭행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으로 법적 장치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년사에서 구강정책과 신설을 언급하고 구강건강 정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장관은 “올해에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산업 육성·지원정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부서(구강정책과)가 신설된다”면서 “앞으로 국가구강보건사업의 체계적 수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 수장도 구강정책과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써 앞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치협과 보건복지부의 상호 협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보건복지부는 구강정책과 설치를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2월 26일~1월 2일 입법예고한 바 있으며, 입법예고 후에는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또 보건의료계와의 협업을 통해 예정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2018년에 수립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공공의료도 본격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신약·의료기기, 정밀·재생의료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성
1월 1일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된다. 단 12세 이하 영구치 충치 치료에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2세 이하 어린이 초기 충치 치료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 새해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8월 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및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의결에 따른 것이다. 그간 대부분의 국민은 충치 치료를 위해 심미성이 좋은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를 받아왔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주요 의료비 발생 질환인 구강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아동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은 생일 기준 만 13세가 되기 전까지의 어린이로,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에 대해 적용된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시 총 치료비용은 치과의원 기준 1개 치아 당 총 8만1200원~9만1400원 수준이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 시 총진료비는 치과의원을 기준으로 ▲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직제령이 지난 2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전담부서는 ‘구강정책과’라는 명칭으로 직제 시행규칙으로 입안된 바 있다.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에 필요한 인력 2명(5급 1명, 6급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법령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직제 개정은 대통령령으로 차관회의 후에는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관보 게재의 과정을 거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에 따라 증원되는 인력의 세부적인 사항을 정하고 구강정책과를 규정하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지난 12월 26일~1월 2일 입법예고를 한 바 있다. 시행규칙은 보건복지부령으로 법제처 심사가 완료되면 공포를 위해 관보에 게재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위법령인 직제령이 공포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규칙에 대한 법제처 심사가 이뤄진다”면서 “구강정책과는 1월 중으로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힘’이 있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양성은)은 지난 12월 2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학술강연회(대회장 박재억)’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학이라는 단일기관으로서는 보기 힘든 1300여 명이라는 등록인원을 기록하면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만의 특화된 동원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학술강연회 중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재억 대회장은 “매년 12월 초에 개최했던 학술강연회를 예년에 비해 늦게 열게 돼 참석이 저조할까 걱정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 행사를 잘 치르게 됐다”면서 “고령사회가 되면서 질병의 추세가 바뀌어 환자가 많은 과도 바뀌고 있다. 데모그라피(인구통계) 변화에 따라 치과의 미래를 조망해보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정하고 연제를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가 인구 구조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은 주임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12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참여하는 학술강연회로 자리잡게 됐다”면서 “강의 후에도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K-IDT)가 내년 11월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이철민 회장과 일본의 K. Fushima 회장은 오는 11월 10일 세계 유명 연자들을 초청해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다수의 일본 치과의사들도 방문하기로 했다. K-IDT는 지난 12월 23일 일본 센다이 미야기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열린 일본포괄치과학회(J-IDT) 제7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교류하고, 이 같은 학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교류에는 이철민 회장을 주축으로 김욱 상임위원, 장원건, 김윤지 국제이사, 정기훈 공보이사, 김우형 부회장, 차정현 이사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J. Sugawara, K. Ojima, K. Fushima, H. Nagasaka 등 교정, 구강악안면외과의 기라성 같은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J-IDT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외과)가 ‘안면 비대칭의 2 subtype’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비대칭을 분류, 그에 맞게 수술한 결과 정교한 결과를 도출해 내 악운동을 전공하는 교수 및 구강악안면외과, 악교정 수술 치과의사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또 백운봉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아교정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월 27일(목)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이하 건정심)를 열고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아교정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구순열비교정술(구순구개열로 인한 코의 틀어짐 등을 교정하는 수술)과 치아교정술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으며, 관련 규칙 개정과 환자 등록 시스템 구비 등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2019년 3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구순구개열 치아교정술은 출생 시부터 만 17~20세까지 평균 3500만 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치아교정 정도에 따라 본인부담이 약 730~1800만 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적용 연령은 제한 없이 모두 해당된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또 건강보험 심사·평가 기준을 ‘가치에 기반한 심사·평가체계’로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동안의 심사 과정은 의사가 행한 의료행위, 사용한 치료재료나 약제건별로 각각 설정된 기준에 적합했는지 여부만 따져서 심사 통과 여부를 결정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보다는 비용절감 위주로 심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