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시도지부에 회장 직선제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오는 23일(토)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칙 개정안으로 직선제를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도 오는 19일(화)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안건을 다룬다. 이들 지부의 직선제 도입 여부에 따라 직선제에 대한 판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앙회인 치협이 직선제를 도입함으로써 직선제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직지부와 군진지부를 제외한 16개 시도지부 중에서 직선제를 도입하고 있는 지부는 모두 8개로 직선제와 간선제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부 중 한 지부라도 직선제를 도입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직선제를 도입한 시도지부가 더 많아지게 돼 직선제로 힘이 더욱 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개 시도지부 중에서 직선제를 도입하고 있는 지부는 모두 8개로 서울지부, 울산지부, 인천지부, 대전지부, 경기지부, 충남지부, 강원지부, 제주지부에서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표 참조>. 부산지부는 중앙회가 직선제를 도입한데다 타 시도지부에서도 직선제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이 되거나 또는 회칙 개정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하 NECA)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지난 2월 28일 NECA 대회의실에서 국내 혁신의료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NECA는 국내 첨단의료기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두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의료기술이 사장되거나 시장진입이 지연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개발단계에서의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NECA의 법적 권한인 보건의료 임상현장자료(Real World Data)의 연계권을 활용한 환자맞춤형 근거생성(Real World Evidence) 방안을 모색하고 지식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향상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해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총괄지원 과제’를 공동수행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영성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지난 1일 자로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아주대학교를 포함해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전국 5개 대학교 내에 설립돼 치과 전문분야 임상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대학원이다. 임상치의학대학원은 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우수 인재 유치,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 개발,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의 학생 교류와 유치를 통한 교육 과정의 글로벌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술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개원의들에게 최신의 임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최근 치협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보수 교육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영호 신임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 회장은 “경기도를 포함해 치과대학이 없는 지역 혹은 치과대학이 개설돼 있지 않는 대학교 내에서 치과 전문분야 임상을 가르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학원 과정이 있다는 것은 지역사회 구강 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면서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치과의사 사회에 실질적인 임상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박능후 장관이 지난 2일(토)~3일(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제4차 환자안전 장관급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개 WHO 회원국 장·차관이 ‘Patient Safety 2030’ 결과를 공유하고, 환자 안전의 중요성 및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더불어, 보편적 의료보장과 환자안전 관련 경제적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박능후 장관은 전체회의 발언에서 “WHO와 국제적 기본정신에 부응해 대한민국도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환자안전 제도와 활동사례를 공유해 국제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WHO 회원국들은 회의결과를 반영한 ‘2019 환자안전 젯다 선언문’을 발표했다.
덴탈 토탈 솔루션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지난 2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메가젠 서울심포지엄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치과의사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미 치료에서부터 보철, 디지털, 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익상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를 좌장으로 한 첫 세션에서 강연을 맡은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은 ‘전치부 치과 수복에서의 심미’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계획된 치료 접근법으로 수복과정을 진행할 경우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견해를 밝히며 예지성 있는 심미적 결과를 위한 계획적 임상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강연을 진행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은 임상가로서 그동안 사용하고 분석한 다양한 종류의 bone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메가젠이 최근 출시한 합성골 Bone Matrix I의 개발과정 및 특징, 적응증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Bone Matirx I은 연자가 접해온 합성골 중 입자 상태에서 다공성과 적절한 압축강도를 가진 가장 우수한 합성골임을 강조했다. 오전 두번째 세션에는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을 좌장으로 해
정부가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를 주요 정책으로 공표한 가운데 치협이 치과의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 정착을 위한 선도적 대응에 나섰다. 치협 커뮤니티케어 치과총괄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만·이지나, 이하 특위)는 지난 2월 22일 서울역 인근에서 초도회의를 열었다. 이 특위는 지난 1월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구성된 위원회로, 앞으로 ▲커뮤니티케어 치과 참여 ▲시니어 치과의사 사회 진출 등 두 개의 큰 축이 되는 내용을 다루며, 각각 소위를 구성해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계획이다. 이성근 간사는 이날 회의에서 커뮤니티케어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커뮤니티케어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시설입소나 입원을 대신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가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실시 및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커뮤니티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해 2026년부터는 커뮤니티케어가 보편화되게 할 계획이다. 이성근 간사는 “정부에서 포용적 복지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SML교정연수회가 1년간의 ‘평생 수제자 코스’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5기 ‘수제자’를 배출했다. 연수회는 지난 2월 23일 ‘제5기 연수회 수료식’을 열고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는 5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했던 연수회 선배들이 참석해 돈독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연수회는 대학 교육 체제를 기준으로 두 학기제 1년 교육과정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5시간씩 ㈜이노디엠씨의 후원 하에 광명(주) 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연수회 수료는 시험에 응시해 자격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한데 지난 2월 6일 1년 과정에 대한 종합평가시험으로 임상교정진단학과 임상교정치료학에 대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wire bending) 및 출석점수 등을 통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SML교정연수회를 통해서 수료를 마치고 나면 SML교정연구회(동문회)로 소속이 돼 정기적인 학술모임 및 사은회 행사 등을 통해 동문들 간의 지속적인 학술활동과 친목을 다지게 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교정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5기 연수생으로서 대상을 수상한 송미영 치과의사는 “교정에 대해
치협이 새롭게 출범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제안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이를 중간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정책제안서는 오는 3월 7일 열릴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과의료 정책 추진 방안 토론회’에서 공개되고, 보건복지부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 2월 23일 치협 회관에서 ‘구강정책과 정책용역 검토회’를 열어 3명의 연구자가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협은 지난 1월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을 통해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팀을 비롯해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팀,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팀에게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날 검토회에서는 이들 연구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정세환 교수는 ‘2019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실행방안’을 주제로, 신호성 교수는 ‘치과의료서비스 및 치과의료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중석 교수는 ‘미래치의학, R&D 중심으로 본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역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9.5%p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5일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 자료집의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2016년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을 비장애인과 비교분석한 결과,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22.2%로 비장애인 인구 31.7%보다 9.5%p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18.2%로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13.5%p 낮은 수준이다. 장애유형 중 뇌병변 장애의 구강검진 수검률이 14.5%로 가장 낮았으며, 정신장애(15.4%), 신장장애(16.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검률이 가장 높은 장애유형은 자폐성 장애(36.1%), 안면장애(28.7%), 지체장애(24.2%)순이었다.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20순위를 분석한 결과, 1순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구강질환으로는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의 질환이 10위를, 치아 우식증이 17위를 차지했다.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현장을 찾아 치과계 발전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이석곤 기획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는 지난 2월 22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찾아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장재원 구강정책과장, 구강정책과 담당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구강정책과가 지난 1월 15일 공식 부활한 후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상호 협력을 약속해 의미가 컸다. 구강정책과는 2007년 구강보건전담부서인 구강보건과 폐지 이후 12년 만에 새롭게 부할 설치돼 치과계에 고무적인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내에 구강보건전담부서를 부활 설치하는 사안은 치협 회장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일번으로 대두되는 이슈였다”면서 “이제 구강정책과가 설치돼 치과계가 상당히 고무돼 있고 자존심도 회복돼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구강정책과 부활이 역사적인 획을 긋는 중요한 이정표가 돼 구강정책의 초석을 다지고 치협과 보건복지부 간 화합의 장이 이뤄져 국민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고 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치의학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일 ㈜스피덴트 회의실에서 진행된 ‘치의학산업 육성 현장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치의학 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5개 치과의료기기기업 대표와 만나 향후 정부가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학계에서는 조병훈·이원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정진우 서울대치의생명과학연구원 원장, 김수관 조선대치의학연구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 이용근 오스템임플란트 상무, 최인준 ㈜오성엠앤디 대표, 노학 ㈜휴덴스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국내 치의학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조병훈 교수) ▲치의학산업 육성정책 관련 건의사항 논의 ▲스피덴트 연구소 및 생산시설 시찰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내 치의학 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적절히 지원하면 충분히 세계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로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19 치매대응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치매 극복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제적인 치매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치매국가책임제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한국 국가치매관리체계에서의 혁신’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리나라의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치매상담콜센터의 확산 경험, 국가치매관리 가속화를 위한 민관협업전략에 대해 알렸다. 또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매체크 앱,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치매상담콜센터 등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현황과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