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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치산협, 치의학연구원법 국회통과 힘 모은다

28일 간담회 갖고 치과계 발전 위해 ‘맞손’
11월 법안심의 착수 예정…치협 배수의진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임훈택 회장과 치산협 임원진이 지난 10월 28일 오전 치협을 예방해 김철수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석곤 기획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임훈택 회장을 비롯해 안제모·최인준·조봉익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협회장과 임훈택 회장은 치과 산업의 R&D 현황과 전망 등 치과의료 및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양 협회의 역할 및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양측은 “치의학과 치과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의료기기 광고 심의 건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설립을 위해서는 치협은 의료, 치산협은 산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치산협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치산협은 산업, 치협은 의료 쪽을 맡아 서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치산협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현재 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담당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기 광고 심의 건 등의 조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협 집행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11월 초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안 심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가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치협은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