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8층 대강당에서 파트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신설돼 운영되고 있는 파트장 제도는 진료부서 내 치과위생사의 책임과 권한이 모호한 것을 개선하고 정확한 직명 및 업무 규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체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인사 초청 강의에서는 팽한솔 (주)더케어컴퍼니 이사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치과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구 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위치한 각 파트장들이 병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