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부산지부 동창회(회장 조일제·이하 동창회)가 동문 간 단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동창회는 지난 2월 4일 부산 비즈니스호텔에서 박희운 서울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철수 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여러 선·후배 동문 2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근황을 나눴으며, 모교 현황과 신입생 장학금 전달 등 최근 소식을 공유했다. 원로선배 동문은 서울치대 화합과 단결을 거듭 강조했다. 또 김철수 협회장과 박희운 총동창회 회장은 축사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조일제 부산지부 동창회장을 이을 신임 회장으로 하국봉 동문이 선임됐으며, 선·후배들을 위한 활기찬 동창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장 임기 3년이 유수와 같이 흘러 종점을 향해가고 있다”며 “그 밑바탕에는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끝까지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희운 총동창회 회장은 “올해는 제주도에서 총동문회가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 키르기스스탄 해외 진료, 100주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여러 원로 선배님의 참가로
연대치대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인 세동회(회장 권태희·이하 세동회)가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세동회가 지난 1월 30일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2020년 새해 신년회 및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정강·이종갑·황의강·손흥규 연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 60여 명의 세동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칵테일 파티와 더불어 참석자들의 신년 인사 및 소아치과학교실 의국 동정발표, 학위패 증정식, 기념 케익커팅식 및 건배제의,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 동문 간 화합의 자리가 열렸다. 아울러 서사의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김준혁 교수가 ‘환자-의료인 관계와 아버지의 이름’을 주제로 현대의학 제도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수련을 마치는 3년차 전공의들의 인사와 더불어 레지던트 1년차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전공의들의 공연 등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세동회는 권태희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운영보고 및 감사보고를 진행했다. 권태희 신임회장은 “동문회 정신을 계승해 학문 발전을 꾀하고 친목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로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문 선·후배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활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는 장애인 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이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서병무)은 지난 12일 장애인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곽은정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는 ‘장애인 구강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환자상태, 치료경과와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신창용 치과의사는 ‘장애인부모 및 보호자의 구강건강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용품의 사용법과 올바른 칫솔질법 등 다양한 구강관리법을 다뤘다. 또한 윤소라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치과진료 관련 사회복지정보 안내’를 통해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및 감면지원제도, 외부 재단의 치과진료비 지원제도 등을 안내함으로써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학습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구강보건실습 부스도 마련해 교육생들이 칫
문학정신사가 주최하고 대전 EL치과병원이 후원한 ‘2019년 메조 소프라노 김혜은 러브 콘서트’가 지난 5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려 제법 쌀쌀해진 겨울 문턱에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혔다. 이날 공연한 메조 소프라노 김혜은 씨는 문학정신사 대표인 김수경 EL치과병원 이사장의 장녀로 예일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음악대학성악과 학사,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과 박사 수료 후 영국 런던 및 이태리 비엔나 등에서 각종 음악코스를 수료한 재원이다. 현재 김천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혜은 씨는 보랏빛 연인, 사랑을 위하여, 대니보이, 마이웨이등 다수의 곡과 대전블루스 등의 가요메들리 등 다수 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가족과 일주일 동안 시뮬레이션까지 벌였어요.”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이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을 방문해 나눔과 헌신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민 부회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3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의료봉사단에 참가해 현지 주민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진단·진료했다. 민 부회장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시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꾸준히 이어온 의료봉사사업이다. 봉사활동엔 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한의과 등 5개 분야 전문의와 의료인, 봉사단체가 참가해 지역주민 1000여 명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와 약품을 제공했다. 특히 민봉기 수원시회 부회장은 이동식 치과유닛과 의자를 사전 대여하는 등 물심양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민 부회장은 “현지 의료기기 부족으로 인해 발치에 치중돼 있었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했다. 특히 향후 10년간 건강한 구강 상태를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불소 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 치료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틀 동안 106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짧은 일정 내 최대한 많은 환자를 돌보려 애쓰다 보니 진통제까지 복용해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8층 대강당에서 파트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신설돼 운영되고 있는 파트장 제도는 진료부서 내 치과위생사의 책임과 권한이 모호한 것을 개선하고 정확한 직명 및 업무 규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체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인사 초청 강의에서는 팽한솔 (주)더케어컴퍼니 이사의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치과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구 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환자 중심의 치과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위치한 각 파트장들이 병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월 11일 2년 임기를 시작한 김진우 신임회장은 ▲근관치료 보험수가 현실화 ▲근관치료 인지도 제고 ▲근관치료학 실습교과서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신임회장은 “선학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자연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학회와 회원의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명의 회원으로서 학회를 이끌어가는 15대 회장의 책무를 맡게 된 데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APEC 2013과 IFEA, WEC 2018 등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한 학회 규모와 위상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보험수가 현실화에 학회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그동안 수가인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근관치료는 가장 저평가된 치과술식”이라며 “오래 걸리고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근관치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도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자연치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근관치료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
연세치대 강태윤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이 국제적으로 치과생체재료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태윤 연구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된 ‘The Academy of dental materials 2019’(이하 ADM 2019)에서 Student Trave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Student Travel award는 각 소속 대학에서 치과생체재료학을 연구하는 학생연구원들 중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대학의 위치에 따라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분류해 매년 최대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강태윤 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DM학회 측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증명서와 차년도 학회 등록비 및 참가 경비를 제공해 후속 연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강태윤 연구원은 “치과생체재료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에서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하고 진행하기까지 지도해준 김광만 교수, 권재성 교수와 더불어 연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던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올해 5주년을 맞아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던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전달식 및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 협회장은 이날 치과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이타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 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김 협회장은 “아름다운 기부로 설립된 중증장애인 전문진료 더스마일치과가 걸어온 5년은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함께 만들어 온 가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870여 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협회장은 현 30대 집행부 정책사항 중 중점 사안으로 두고 있는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관련, 소외계층 나눔 봉사 영역의 확대를 통한 치과계 윤리성 확보에 앞장
한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막걸리 사랑에 대한 실천 의지가 전주에 울려 퍼졌다. ‘막걸리 아리랑 김치 쓰리랑-나막사 김현풍 총재와 함께하는 막걸리 아리랑 토크쇼’가 김현풍 총재,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치협 고문 등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전주 삼천동 막걸리 거리촌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음식문화 관광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나라사랑 막걸리사랑(총재 김현풍·이하 나막사), (사)한문화국제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막걸리의 매력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야심차게 기획된 행사다. 16일 행사의 메인이벤트는 나막사 토크쇼로, 김현풍 총재를 비롯해 배선희 문화재청 홍보자문위원, 이 석 유네스코 전통문화 친선대사, 이선녀 (사)녹색문단 전북지부 이사 등 패널 등이 중심이 돼, 한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민족의 술 막걸리의 유래와 막걸리의 특성과 효능 등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한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 누룩 막걸리에 대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됐으며, 막걸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원대한 포부 등을 소개
부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희용)와 부천시보건소가 함께하는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가 하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부천시 ‘노년기 구강질환관리 서비스’는 정부 중점사업 중 하나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기준 부천시 거주 노인 881명의 구강건강상태를 진단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와 이미애, 김유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가 한 팀을 이뤄 지난 11월 20일 부천시 소재 거점경로당 1개소와 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노인 16명의 구강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효과적인 틀니 관리법, 칫솔질, 잇몸 마사지법 등을 일대일 방식으로 교육하고 체험케 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강대순(79) 씨는 “잇몸 마사지를 받으니 온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평생 치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는 “노인 대상 방문 진료에 정체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10년 뒤를 바라보며 계속돼야 할 사업이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커뮤니티케
영호남의 치과계 가족이 함께 만나 우정을 나누고 치과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경북지부(회장 양성일)와 전북지부(회장 장동호)는 지부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전북 익산의 모 식당에서 친선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부가 공식적으로 지부 차원에서 교류를 진행한 것은 지난 2017년 장동호 회장과 양성일 회장의 전격적인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현재는 친선 도모는 물론 치과계 및 양 지부의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소통의 수단으로 발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치협 고문이 참석, 양 지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은 “오늘 전주에서 나막사 행사를 보고 왔는데 2년 전부터 영호남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양 지부가 바로 나라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영호남 지부를 대표해서 전북과 경북이 함께 치과계 미래를 고민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일 경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