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치과교정학의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세계적 발돋움을 할 수 있는 디딤판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내년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성진 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명예회장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8회 국제 레벨앵커리지 학술대회는 내년 3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강남 성모병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치과교정 전문의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지견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 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고범연)를 주축으로 일본 치과교정학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 하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
오성진 명예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임상 및 학술 지식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이고 최신 지견까지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전했다.
오 명예회장은 또 “최근 수술교정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려는 경향이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치과교정의 정도(正道)를 알면 어떤 임상이든 수술 없이 원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교정학계의 상향 표준화를 달성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 학술대회 연자로 국내에서는 오성진 명예회장, 김수정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안윤표 원장(참고은미소치과), 강승구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일본에서는 시게미 고토 교수(아이치가쿠인대)와 시모즈마, 이나미 교수 등 일본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선구자들이 연단에 설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오성진 명예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치과교정학계 간 교류를 더욱 견고히 할 생각이다.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