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전용현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북지부는 지난 3월 21일 제69차 대의원총회를 개최, 신임회장 선출 및 여러 현안을 의결했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당초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동참코자 대의원 결의하에 실시간 온라인 채팅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포에 따라,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전용현 후보가 회칙에 기반, 무투표 당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어 부회장으로 염도섭·장학원·예선혜·권귀영(당연직, 경북여자치과의사회장)을 지명해 제31대 집행부 회장단을 구성했다.
신임 의장단으로는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단에 김선하·반용석·문병권 감사가 임명됐다. 또한 중앙대의원 선임은 집행부와 의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끝으로 총회에서는 임기를 마무리하는 양성일 전임 회장과 30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용현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북지부의 회장으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외부적으로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권익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전 신임회장은 경북지부 30대 집행부 부회장으로서 활동한 바 있으며, 올해 개최될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대회장으로서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본 총회는 최태호 대의원 총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2019년 회무 보고 및 결산, 회기 감사 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세부 안건으로 ▲회칙개정안(당연직, 여성 부회장 임명,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의 요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현재 복지지금 운영에 대해, 기금 고갈과 수령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한 ▲복지기금 위원회 구성의 건이 반대 없이 의결됐다.
이어 치협 총회 상정의안으로, 각 지부명 영문 표기 기준이 명확지 않아 외부 활동 시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 ▲지부별 영문명 변경 기준 촉구의 안을 결의했다.
또 부분 무치악에 국한된 기존의 보험 임플란트 급여화를 완전 무치악에 동일 적용코자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급여화 적용 촉구의 건을 가결했다.
끝으로 ▲협회장 겸직금지 정관에 대한 검토촉구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