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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최다검색어 ‘중국’

보사연, 소셜 빅데이터 분석자료 발표
상위 검색어 확진, 환자, 신천지, 마스크
본격적 국내 확진세 이후 방역중심 키워드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석 달 새 확진자가 1만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한주 2만6000건 정도로 웹상에 올라오던 기사나 블로그 글 등 각종 문서자료가 3월 초가 되자 41만2000건에 이르는 등 급격히 증가한 상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 같은 코로나19 사태 속 소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내놔 살펴봤다.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 상위에 오른 키워드는 역시 질병의 진원지 ‘중국’이었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 신천지 등의 키워드 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마스크가 꾸준히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로 꼽혔다. 코로나19 예방 우선 항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함께 한동안 마스크 부족 사태를 반영하는 결과다.


이 외에 교회, 대구, 대통령, 정부, 증상, 일본, 병원, 격리 등 정치·사회, 질병 치료와 관련한 키워드가 높은 빈도로 다뤄졌다.


흥미로운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에는 중국, 일본, 교민, 크루즈 등의 키워드가 높은 빈도로 다뤄지며 국민여론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분위기를 보이다가 본격적으로 국내 확진 환자가 늘어난 이후에는 손, 물, 병원, 검사 등 개인보건위생과 관련된 키워드에 대한 관심으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최근으로 올수록 마스크, 판매, 약국, 확진, 검사, 판정, 지역 등의 키워드가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점차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슈가 우리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2차 감염에 대한 대처를 강조하는 지역·방역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양상을 보여준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다.


이 같이 신종 질병으로 바뀐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병원, 질병과 관련해 파생되는 키워드로는 ‘가족’ 연관어가 가장 많다는 분석결과가 마음을 울컥하게 한다. 주요 SNS를 통해 질병이나 건강과 연계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엄마’와 ‘아기’란 키워드가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