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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당선인"구태한 관행 깨끗하고 투명하게 개선"

회원들 민심받들어 초심잃지 않고 헌신
분열과 반목 사슬끊고 대 화합 노력 할터
개원환경 개선·대국민 신뢰도 향상 중점추진

 

# "치의 자존심 회복시켜 위상 확립하겠다"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치과계의 위상을 반드시 확립하겠다.”


이상훈 제31대 협회장 당선인은 오늘(25일) 오후 3시부터 치협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차기 협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치과계 안팎의 어려움, 악화된 개원환경, 치과의사의 대국민 신뢰도 추락, 치과계 대화합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차기 집행부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치과계 대화합에 대해서는 “분열과 반목의 사슬을 끊어내고 치과계 대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뭉쳐야만 위기 속에서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계에서 벌어지는 구태의연한 관행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치과계의 위상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백척간두의 치과계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안정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회원들의 기대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민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치과계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회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회원들에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이런 아픔을 묵과하지 않고 늘 함께하며 힘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30대 집행부에 대해서도 “지난 3년간 치과계를 위해 밤낮 없이 일하며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지난 30대 집행부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함께 총회에 참석한 장재완 부회장 당선인은 “지난 10년간 회무경험을 쌓아왔다”며 “31대 집행부 시작과 맞춰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연 부회장 당선인은 “오랜 기간 구강보건 정책의 연구자로 살아왔다”며 “이제 집행부의 일원이 된 만큼 국민의 구강보건증진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석 부회장 당선인은 “이상훈 협회장 당선인을 열심히 보필하겠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도로 올리는 데 역량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