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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학술이사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강화할 것”

온라인 교육 늘리고 콘텐츠 다양화
보수교육 평가제 개선 교육 질 향상
<회원 곁에 31대 집행부 Who Is? What Doing?> 인터뷰 : 김의성 학술이사

“온라인 보수교육 콘텐츠 강화와 보수교육 평가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

 

김의성 학술이사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온라인 보수교육의 양과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회원의 교육수강 편의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필요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두됐다.


김 이사는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감염병 확산 등 특별 상황이 벌어질 경우 유동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상향 조정할 수 있게 근거규정을 만든 것처럼, 온라인 교육은 회원들의 피부에 가장 와 닿는 문제고, 회원들의 요구도도 높다. 이를 감안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확대·강화하는 방안을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회원들의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우선 일선 치과의사들이 온라인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과 평가를 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교육 평가제 개선도 본격화한다. 김 이사는 “지부나 분과학회에서 보수교육 관련 출결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평가하겠다”며 “이는 보수교육기관 간 형평성의 문제도 걸려있는 만큼 미비한 곳을 확인, 계도해 보수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교육은 돈 내고 점수만 따는 게 아니라 업데이트되는 학문이나 재료, 술식을 배우는 게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미비했던 보수교육이 개선되면 치과의사의 진료 역량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게 또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지의 펍 메드 등재도 추진한다. 김 이사는 “협회지의 KCI 등재지 자격을 유지하는 한편, 펍 메드 등재를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논문 투고 리뷰 시스템을 적극 관리해 투고되는 논문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SCI 등재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협 학술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대해 의견을 냈다. 그는 “현재 치협 학술위원회 위원장은 학술이사가 아닌 치의학회 회장”이라며 “치의학회가 독립 법인으로 떨어져 나간 만큼, 정관을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생학술경연대회, 치협 주최 학술대회 등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김의성 학술이사는 “전체 치과의사 개원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