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에서 올해도 치과의사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키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혜경·이하 문복위)가 ‘2020 치과인 동호회 등록 및 지원 신청 접수’를 오는 8월 14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치과의사 및 치과계 종사자들로 이뤄진 동호회다.
세부적으로 우선 치과와 관련된 학술적 활동을 하는 동호회는 제외된다. 인문, 공연, 체육, 전시, 출판, 영상 상영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 하고,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 회원이 구성원의 2/3 이상이어야 한다. 또 동문회 성격의 동호회를 배제하기 위해 4군데 이상의 치대 출신이 소속돼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두고 있다.
치과인 동호회에 등록 시 혜택이 주어진다. 협회 홈페이지 내 동호회 방을 개설, 동호회 회원 간 친목과 활동 편의를 제공하며, 전국 대회나 국제적 활동 시 사전 협의를 거쳐 KDA 협회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등록된 동호회가 대국민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 문복위의 동호회 활동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이미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로 인정받은 동호회의 경우 활동 지원 신청을 위해 행사지원 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되고, 신규로 등록하려는 동호회는 신청서와 회원 명부, 동호회 행사지원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동호회는 창립 후 최소 5년 이상 활동한 전국적 규모의 동호회여야 한다.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의 치과의사 전용게시판-회원알림을 클릭한 뒤 공지사항에서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 신청서 및 행사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치협 문복위 이메일(cultur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