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기기 업체 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메디클러스는 치과 재료나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작년 대비 수출액이 2~3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시상 명단에 포함됐다.
메디클러스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선정한 2017년 충북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에도 포함돼 수출관련 행정처리, 보증 심사 환화 등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수출의 탑 명단에는 150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가장 많은 수출액으로는 30억 불 탑, 가장 적은 수출액으로는 1백만 불 탑이 있다.
메디클러스 측은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신제품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신경쓸 것”이라며 “국내시장 저변 확대와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집중해 보다 많은 수출국가와 바이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