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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치과의사 760명 배출

국시 합격률 97.3%ᆢ 수석 서울대 윤석권 씨

신축년 760명의 신규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1년 제73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2월 1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781명이 응시한 가운데 760명이 합격해 합격률 97.3%를 기록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윤석권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3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 시 기재한 연락처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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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석권 국시 수석합격자

      “그룹 공부, 큰 도움됐다”

 

“국시 스터디와 교내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같이 공부했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올해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자 윤석권 씨는 수석을 차지한 소감을 “힘들 때마다 같이 공부했던 친구와 동기들 덕분”이라는 말로 갈음했다.


윤 씨는 “가채점 당시 잘 봤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수석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얼떨떨하고 기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졸업 후 모교 본원에 남아 수련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1년간의 인턴 생활 동안 치의학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게 윤석권 씨의 바람이자 향후 계획이다.


특히 윤석권 씨는 “함께 힘내자는 분위기가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큰 힘이 됐다. 서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도 유익했다”며 “그간 이끌어 주신 교수님과 함께 공부한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변에서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좋은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