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남수, 대한치과의원)이 코로나19 속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나기 돕기에 나섰다.
김남수 이사장은 지난 10월 26일 광주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이사장 박종수, 박종수치과의원)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과 어부바박스(생활물품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미꽃동산은 매일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자원봉사기관이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어부바박스에는 덴탈마스크(50매), 위생용품 등이 담겼으며, 이불과 함께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남수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치과의사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신협으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산간벽지에 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고 올해는 ‘함께 나누는 행복한 밥상’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개미꽃동산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종수 이사장은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에서 전달해주신 이불과 어부바박스를 사랑의 식당 인근의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