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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나서자”

치협·건치,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식
정부·산업계에 2050 탄소중립 실현 촉구

 

“기후위기는 모두의 문제이며, 모든 것의 문제입니다.”


치협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조병준·이하 건치)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치협 회관에서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식’을 갖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홍수연 부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을 포함한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언식을 통해 ▲기후위기는 건강위기이며, 치과보건의료인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현실적인 기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기업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협과 건치의 이번 기후위기 대응 공동 선언은 보건의료 직역 단체로서는 최초로, 현재 기후 위기가 인간의 건강권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과계가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인으로, 세계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는데 목적을 뒀다.


박태근 협회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모든 것의 문제”라며 “오늘 선언식이 우리 치과보건의료인 모두가 함께 기후위기에 맞서 미래 세대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