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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도내 치과계 단체들과 협력 모색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성료
최유성 회장 “모두 함께 잘 돼야 의미”강조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도내 치과계 단체장들과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부는 지난 11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기도 치과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이하 경기지부 임원진과 치기협 경기도회, 치위협 경기도회, 간무협 경기도회, 치산협 인천·경기지회 등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역경 속에서 특히 회원들을 위해 애쓰시느라 더욱 힘드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보면 단체 간에 부딪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크게 보면 치과계가 모두 함께 잘 돼야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협력해가는 가운데 국민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문제도 그렇고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단체장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단체별 중점 사업을 공유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직역별 세미나나 교양강좌 등을 열어 협력 관계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 구인구직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김순례 치위협 경기도회 회장은 “치과위생사 초년생들이 이론과 실전의 괴리감을 좁혀나갈 수 있는 교육 방향을 고심 중”이라며 “특히 치과를 평생직장 개념으로 생각하고, 규모가 작은 곳에서도 꾸준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교육도 병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부영 간무협 경기도회 회장은 “치과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홍보와 겸해서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이승종 치기협 경기도회 회장은 “직역별 업무범위가 명확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직역 간 애로사항도 살펴 가면서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문세규 치산협 인천·경기지회 회장은 “치과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입장에서 사용자인 단체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