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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부, ‘치과주치의제’ 적극 홍보 나선다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간담회 개최
홈메우기도 시행 항목 포함도 논의

 

성장기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부 차원의 구강정책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치과주치의제’와 관련, 지난 7월 15일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강경동 수석부회장, 노곤현 치무이사, 서진덕 보험이사,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치과주치의제’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10대 초반 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울산지부는 앞선 2018년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청 지원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치과주치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사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계약한 치과를 통해 ▲치면세균막검사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지부는 해당 사업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를 코로나19 여파와 기존 방문 중인 치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사업 대상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률을 높이는 방책으로 현재 보험 문제로 진료 항목에서 빠져 있는 홈메우기를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교육청 실무담당자와 추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은 “치과주치의제를 계기로 울산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관리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잘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