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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 신임 회장 조지 셰플리 박사 취임

“대담한 헌신 정신” 강조 치의 역량 향상 노력
의회서 린다 J. 에드거 박사 차기 회장 선출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제159대 회장에 조지 셰플리 박사가 취임해 향후 1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ADA는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의회를 통해 신임 회장과 임원을 공식 임명했다.

 

취임 연설에서 셰플리 신임 회장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대담한 헌신’의 정신을 강조했다. 입법 지원, 임상 진료 지침, 표준, 코딩, 테스트, 치과 연구, 치과 경제에 대한 사상적 리더십 등을 통해 치과의사 직업적 역량을 향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셰플리 회장은 “운은 대담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우리 ADA가 그 증거”라며 “우리는 하나의 조직이자 직업인으로서 받는 크나큰 신뢰, 영향력, 존경을 알고 있다. 이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적응했고, 대담한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대담함은 우리가 회복력을 구축한 방법이고, HIV에서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모든 공중 보건 위기를 헤쳐나가는 열쇠이며,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살아남은 이유이기도 하다”며 “대출 이자가 18~19%이고, 치과대학 졸업생이 시장에 넘쳐나 너도나도 개업하던 때에 나 또한 치과의사로의 삶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강 건강을 정의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설정하고, 식이 설탕의 유해성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입장을 취하는 한편, 다른 의료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구강 건강에 대해 교육하고 알릴 것을 공언했다. 또 배경, 인종, 민족, 성별, 진료 방식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치과의사를 환영할 것을 촉구했다.


셰플리 회장은 1977년 웨스트버지니아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볼티모어에서 치과를 개업했다. 또 그는 ADA 대의원, ADA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의장, ADA 예산 및 재정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ADA 차기 회장에는 린다 J. 에드거 박사가, 부회장에는 데이비드 J. 만자나레스 박사가 선출됐다.


린다 J. 에드거 차기 회장은 “이 곳에서 봉사 중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바테스 전임 회장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새로운 날이 도래했고, 우리 모두 함께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