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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지난해 매출 최초 2000억 원 돌파

전년 1654억 원 대비 28% 증가 2120억 원 달성
임플란트·체어 매출 비중 77%, 치과기자재 21% 차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초로 한 해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메가젠은 지난달 31일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1654억 원)보다 28% 증가한 2120억 원을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343억 원)보다 5%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품목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치과용임플란트, 체어 등이 전체 매출의 77.2%를, 구강스캐너, CT 등 치과용 기자재가 21.36%를 차지했다.


메가젠은 지난해 총 매출의 74%를 수출로 실현했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복합연간성장률(CAGR) 22%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CAGR은 첫 회부터 매년 일정한 성장률을 지속한다고 환산할 때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5억 원을 기록, 전년(278억 원)보다 1%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달 24일 열린 제21기 메가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박준상·이윤구·도건엽·장민경 씨가 사내이사에, 박시호 씨가 감사에 신규로 선임됐다.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 수출 10년 연속 1위, 미국은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자격을 부여하는 '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를 7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메가젠 측은 “전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 등 20여 개국에 조인터벤처법인을 설립했으며, 이외에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딜러망을 통해 해외시장을 더욱 성장 발전시킬 것이며, 이러한 해외시장의 개척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영업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