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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민 함께”

구강건강 중요성 공감 초등학교 5·6학년 150명 참여

 

부산지부가 3년 만에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제65회 부산광역시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초읍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50명의 건치아동, 보건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선발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가 진행되지 못한 만큼 구강건강관리에 좀 더 적극적이고 관심 있는 아동들이 함께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대회 구성에 변화를 줬으며, 이에 맞춰 정승화 부교수(부산대 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를 새롭게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해 진행됐다.

 

부산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5, 6학년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도전 구강건강 퀴즈 골든벨’을 통해 31명을 선발한 이후 부산지부 치무위원회에서 추가 치열 및 교합상태, 치아 상태, 큐레이 검사 등을 진행해 최종 18명의 모범상 대상자와 13명의 부산광역시 최우수건치아동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3명의 최우수건치아동은 마지막으로 진행된 치아우식활성검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될 예정이며,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초대돼 상을 받게 된다.

 

전건후 부산지부 부회장은 “평소 치과가 무서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치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이제 치과 가는 게 무섭지 않다는 한 학생의 소감을 들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치과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 전환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는 구강 건강 정보와 치아 관리법을 전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관련 영상은 5월 30일 오전 8시, KNN 굿모닝투데이에서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