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가 5월의 그린 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꽃피웠다.
지부 측은 지난 5월 21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제20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뜻깊은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YESDEX 2023을 함께 준비하고 있는 영남 5개 지부 임원, 치과 관련 단체 대표, 치과업체 대표와 회원 등 34조 134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3회를 맞이하는 구·군 치과의사회 대항전으로 나눠 펼쳐졌다. 자선골프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은 김병수 회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여원재 회원, 준우승 김정록 회원, 다버디상 이성문 회원, 다파상 천무철 회원, 다보기상 정원엽 회원, 장타상 김성식 회원, 김선화 회원, 근접상 정동근 회원 등이 수상했다. 대항전에서는 동래구회가 우승, 금정구회가 준우승에 올랐다.
대회를 마친 후 만찬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어쿠어스틱 밴드 ‘찰스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내빈인사, 대회 수상,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박태근 협회장이 금일봉을 전달했고, 자선골프대회인 만큼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던 사랑의 멀리건 판매 수익과 회원들의 기부금 그리고 버디 1개마다 1만원을 후원한 김기원 지부장의 후원금 등 총 161만원의 성금 전액을 윤희성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 이사장에게 전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됐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회원 여러분을 찾아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