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종합학술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해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지난 8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치위협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정란, 박진희, 한지형 부회장과 강경희 학술이사가 브리핑에 나섰다.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학술 강연은 물론, 치과기자재전시회인 KDHEX가 4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끈다. 치위협은 이번 행사를 두고 참가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만큼, 학술대회 등록 및 학술포스터 접수기간을 18일까지 연장했다.
올해 학술 강연은 총 32개 강연으로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 4가지 키워드로 나눠 진행된다. 이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실전 상담 노하우(김다은 이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김백일 교수)’,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역할 및 일본치과위생사협회의 활동(Yoshida Naomi 일본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적정한 삶 :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김경일 교수)’, ‘감정노동과 번아웃 : 자기 관리와 치유(김병수 원장)’ 등 다분야를 다룬다.
더불어 16일 오전 9시부터는 네오바이오텍, 덴오믹스,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존슨앤존슨, GC코리아 등 치과계 업체가 참여하는 커머셜 세션 강연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KDHEX가 4년 만에 개최된다. KDHEX는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이틀 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최신 치과 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기준 17개 업체 41개 부스가 전시 부스 구성을 확정했고, 추가 업체들과 부스 구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아이오바이오(데이터기반 치위생관리를 위한 큐레이 캠프로와 펜씨 활용실습)와 닥스메디(OralBiome 체크 - 구강유해균 검사 무료체험)가 각각 전시 부스 내 핸즈온을 확정했고, 추가로 3개 업체가 핸즈온 코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란 부회장은 "그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크다. 아울러 모든 것들을 잘 준비해 준 치위협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