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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치과의사, 주말엔 천문학 사진작가로 ‘눈길’

니콜라스 뢰멜트, 20년간 알프스서 촬영해와
은하수‧유성 합성물 사진 NASA 인정받기도

“저는 사람들이 한밤중에 별들로 가득 찬 하늘 아래 절벽의 끝에 서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독일 사진작가 니콜라스 뢰멜트(Nicholas Roemmelt)가 평일에는 치과의사 의자에서 사람들을 살피고, 주말에는 알프스(Alps) 산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마이모던맷(Mymodernmet)이 최근 보도했다.

 

뢰멜트는 지난 20년 동안 주말마다 알프스 산에서 저녁을 보내며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펼쳤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진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미지는 지난 2018년 알프스산에서 찍은 은하수와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합성물로, 최근 NASA로부터 천문학 사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별 아래 산을 오를 때마다 항상 카메라를 준비했던 그의 모험 정신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이다.

 

뢰멜트는 “전경, 은하수, 그리고 별똥별을 하나의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도시의 밝은 조명은 물론, 전경에 있는 사람 등을 혼합했다. 혼합물이긴 하지만, 가짜 합성물은 아니다. 등산을 할때마다 관람자들을 함께 데리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