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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디지털‧아날로그 심미에 ‘흠뻑’

회원 100여 명 참석, 심미 수복 학습 열기 후끈
연수회, 세미나 활성화 등 심미 발전 위해 노력

 

심미로운 치과를 추구하는 부산‧울산‧경남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센텀 백스코 제1전시장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심미치과에 대한 높은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심미로운 만남’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3인이 나서 심미 수복의 핵심을 전달했다.

 

먼저 조동현 원장(조기종 치과의원)은 ‘Crack Tooth의 접착수복을 활용한 접근’을 주제로 균열 치아를 심도별로 분류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진단 방식을 소개하고 공학적 측면의 균열 진행 억제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심미적이고 보존적인 접착수복 솔루션을 제공해, 신선한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소현 교수(부산대 보철학교실)는 ‘Utilization of Analog & Digital for Esthetic and Functional Prosthesis’를 주제로 심미‧기능적 보철 치료에 필요한 올바른 교합 평면 확립을 설명했다. 특히 이때 전통적 방법론과 디지털 최신 지견, 새로운 기구 등을 함께 설명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이희경 원장(이희경 덴탈아트치과)은 ‘For The Longevity of Esthetic Restoration’을 주제로 증례 기반의 심미 수복 영속성을 다뤘다. 특히 임상 노하우를 통해 생물학, 구조, 기능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심미치과에 대한 부울경 지부 회원의 열망과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중보 심미치과학회 부울경 지부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뿐 아니라, 앞으로 심미치과 역량 발전을 위한 연수회 개최, 소규모 세미나 활성화 등 다양한 지부 발전 방향을 논의 및 실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