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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치의학연구원 추진 선봉”

광주지부, 시민 서명 진행…건치학생·치아사랑 수상자 축하

 

광주지부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 13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치과계 유관단체장, 회원,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1차 선발된 건치학생을 대상으로 2차 건치인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건치학생으로 선발된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초·중학생들에게 생활교육의 한 부분으로 건강한 치아 유지와 올바른 구강보건 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한 ‘2024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현재의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란 타이틀로 초·중학생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돼, 이후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돼 온 광주지부의 자랑스런 전통사업이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광주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구강보건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의 치아사랑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주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했으며, 치의학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것을 적극 알리며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