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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치과의료기기 ‘Sino-Dental 2024’ 빛냈다

한국관 참여 기업 847만 달러 계약 성과
한국 제품 가성비 내세워 점유율 급성장

 

한국 치과의료기기 업체들이 올해도 중국 전시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 CNCC 전시장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북경 치과의료기기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Sino-Dental 2024)’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이 해당 전시회에서 약 847만4000달러의 계약 추진액 성과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특히 KOTRA와 치산협의 지원으로 운영된 한국관에는 한국기업이 25개사 37부스로 참여해 독일, 일본, 스위스, 미국 등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관에는 신흥, 세양, 세신정밀, 스피덴트, 베리콤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관 외의 한국기업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바텍, 메가젠임플란트, 디오, 레이,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국내 저명 기업들이 참여했다.

Sino-Dental 주최 측은 국가관별로 개별 카탈로그를 발행해 전시장에서 배포함으로 전시참여기업들을 지원했다. 

또 치산협과의 회의를 통해 차년도 전시에 대해 논의하고 Sino-Dental과 KDX의 동반성장 협력에 대해 협의하는 등 치과산업의 중요 파트너인 한국과 앞으로도 꾸준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다수의 수입 브랜드 중 한국 제품은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개원의가 아닌 종합병원 단위로 구성되는 중국치과시장의 특성상 계약 시 매출 규모가 클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