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젊은 봉사자 육성에 나섰다.
열치는 지난 9월 12일 신흥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열치는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2학년 학생(강슬기, 강효주, 홍이경)들에게 각 150만 원씩 총 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총회를 가진 열치는 2003년 3월 18일 장학금 지급사업을 시작해 현재 1년에 2회, 1회 3명, 1인에 1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열치의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2003년부터 2024년 9월 현재까지 모두 95명이며, 총 지급 금액은 2억4500만 원에 이른다.
채규삼 열치 회장은 장학금 전달과 관련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봉사 정신이 투철해 열치의 창립 취지에 부합하므로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기이사회에서는 올해 열치 전체 워크숍 일정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됐다. 논의 결과 워크숍을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한강 유람선 관광과 만찬 등을 통해 회원 화합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