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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스마일재단에 스마일RUN 기금 3천만 원 쾌척

참가자 나눔 실천·얼굴 기형 환자 치료비 지원 목적
치과계 유관단체·업체 등 역대 최대 후원 동참 성과


치협이 스마일재단에 기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치협과 스마일재단은 지난 10월 25일 ‘스마일RUN 페스티벌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 장소희 부회장이, 스마일재단에서는 이수구 이사장, 윤원석 상임이사, 임지준 이사,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은 이날 기금 전달식을 통해 스마일RUN 페스티벌 대회 수익금 3000만 원과 500만 원 상당의 아쿠아픽 전동칫솔(AQ-101) 260개를 스마일재단 측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기금을 포함 치협은 현재까지 총 2억1187만2947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으며 스마일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 현재까지 24명에게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줬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치료 지원을 받은 환자 중 가장 많은 환자가 포진한 연령대가 20~30대였다. 이는 단순히 치료 지원을 넘어 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며 겪을 수 있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양 기관은 앞으로도 얼굴 기형 환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자선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가 기부자가 돼 그들의 삶과 태도가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것만으로도 사회 균형과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치협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보람차다. 치협은 앞으로도 그 한 축이 돼 이 소중한 행사를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얼굴 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꿈과 사랑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