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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 사랑의 하모니 울려 퍼진다

덴탈코러스 12월 1일 정기연주회 
수익금 기부, 치협도 후원금 전달


다가오는 연말을 치과의사들의 따듯한 하모니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째즈미사(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 여성중창(viva la vida), 남성중창(One call away, 바람이 건네준 말), 여성작곡가 시리즈(새야새야-우효원, 금잔디-조혜영, 금강에 살으리랏다-오병희), 앵콜곡(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Ride on jesus) 등이 펼쳐진다. 또 째즈미사 이후 부천유스콰이어의 찬조 출연도 계획돼 있다. 


무엇보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장소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연주회가 열리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은 객석 1445개의 대규모 공연장으로 직사각형 구조의 슈박스 형태와 빈야드 형태를 결합한 공간이다.


이번 공연에는 치과의사 40명이 참여하고 이혜정 지휘자, 전혜원 피아노가 함께한다.


아울러 덴탈코러스는 공연마다 수익금 일부를 특정 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공연 역시 수익금 일부를 다애다문화학교에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치협은 이같이 문화 발전과 사회 공헌에 힘쓰는 이번 공연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11일 연습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지원금을 전달키도 했다.


이태웅 덴탈코러스 회장은 “지역마다 합창단이 생겨나고 있지만 전국 치과의사들이 모인 합창단 중에는 덴탈코러스가 가장 전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 역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소희 치협 부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31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화음처럼 치과계가 더 화합하고 품격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남은 기간 건강에 유념해 멋진 공연을 선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