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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무·살림 전반 점검 ‘꼼꼼히’

예결산심의위, 각 위원회별 적정 예산 집행 주문
불법 의료 척결, 치과의료감정원 예산 집중 검토

 

지난해 치협 예산집행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검토한 자리가 열렸다. 예산 집행률이 낮은 위원회의 경우 해당 사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이하 예결산심의위) 회의가 지난 5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호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안민호·이만규 감사, 최유성 예결산심의위원장, 이민정 재무담당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의 재무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치협 ‘2024년 결산서’ 및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각 위원회별 예산 집행률을 살펴보고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위원회의 경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거나 실제 예산 투입 정도를 고려한 예산안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결산서나 예산안만으로 각 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다.


이 외에도 치협 ‘치과인’ 사이트 운영 관련 예산, 개원가 요구를 반영한 불법의료 척결 관련 예산, FDI 총회에서 선거권 강화를 위한 예산, 새롭게 출범하는 치과의료감정원 관련 예산 등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민정 재무담당 부회장은 “최근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커져 FDI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회비를 낮추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며 지출이 방만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 치협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성 예결산심의위원장은 “주요 예산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참석 위원들이 오늘 검토된 내용들을 각 소속 지부 대의원들에게 잘 설명해 74차 치협 정기총회에서 예산안 심의가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