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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취약계층 지원 “올해도 힘차게”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구강관리 항목 신설 등 통합돌봄법 기틀 마련 앞장


스마일재단은 지난 2024년 170명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2억8800여 만원 규모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장애인치과센터(더스마일치과)를 통해 3315명의 장애인에게 양질의 치과 치료를 지원했다.
또 스마일돌봄위원회를 결성, 국내 최초 요양원 내 구강보건실 설립을 주도했으며, 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 관리 항목을 신설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스마일재단.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9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통합돌봄법이 시행되는 만큼 치과계가 이를 대비해 원활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수구 이사장은 ▲구강보건실 완성 및 역할 제고 ▲방문 구강 관리 계획 및 연수 교육 협조 ▲적십자 헌혈 기부권 공모사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수구 이사장은 “구강보건실을 완성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꿈은 과거 서울시에 장애인 치과 병원을 설립할 때와 같다. 당시 그 병원 하나가 본보기가 돼 전국 16개 장애인 치과 병원이 생겼다. 이처럼 파급 효과가 일어 전국 요양시설에 구강보건실이 생겨 치과의사를 초빙해 진료도 이어 나가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스마일재단은 3개의 요양원 내 구강보건실을 설치하는 데 앞장섰다. 올해 6월 제주도 내 설립되는 구강보건실까지 합하면 총 7개의 구강보건실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일재단은 이 같은 구강보건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방문 구강 관리의 실습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수구 이사장은 “내년 시행되는 방문 구강 관리를 대비해 치협에서 교육, 연수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재 스마일재단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는 6월 28일 일본 방문 치과 협회장과 관련 연자를 한국으로 초빙해 일본의 방문 치과 진료 제도 및 정책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스마일재단은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6470만 원을 활용해 장애인 치과 주치의와 장애인 환자를 매칭하고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자료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