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형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소아치과학 교실 교수가 주관하는 혁신 연구 개발 프로젝트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아질환극복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정교합 조기 중재를 위한 딥러닝 기반 한국 어린이 악궁 맞춤·항균성 구강 근기능 훈련 장치의 개발’이라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총연구비 11억 25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동대학교, ㈜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남옥형 교수의 지도 아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국 어린이 맞춤형 구강 훈련 장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부정교합의 조기 중재를 가능하게 해 소아 구강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어린이의 건강한 구강 발달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 세계 소아 구강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남옥형 교수는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치의학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