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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협회장 출마 선언...박영섭·안민호·장영준 바이스 확정

"위기의 치과계엔 회무 경험 풍부 준비된 리더 필요"

최남섭 제29대 협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확정된 바이스를  공개했다.

최남섭 예비후보와 함께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바이스(가나다순)로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 안민호 치협 총무이사, 장영준 전 치협 기획·홍보이사가 확정됐다.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위한 준비된 힘을 강조한 최남섭 예비후보는 우리는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의료영리화는 코앞에 다가와 있고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경영난 속에 사무장치과의 난립은 더욱 더 우리의 목을 옥죄어 오고 있는 등 치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에 우리에게는 지금 제대로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준비된 리더로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동안 치과계 발전을 위해 뛰었고, 그 누구보다 많이 회원들을 만났으며, 또 그 누구보다 많이 회원들의 요구를 성실히 회무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왔다물론 사무장 치과 근절문제는 아직도 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으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도 계속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실천력 있는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저와 함께 세 분의 훌륭한 분들을 모셨다이 분들과 함께라면 여러 치과계 현안에 대해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박영섭 부회장 예비후보는 치협 치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치며 열심히 회무를 수행하면서 치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 허용 등 회무성과에 대해 보람도 많이 느낀다회무성과를 바탕으로 저보다 더 능력있는 이들과 함께라면 위기의 치과계를 구할 수 있다고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민호 부회장 예비후보는 저 역시 공보 및 총무이사로 집행부에서 회무를 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경험없이 좌충우돌하다보면 회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회무의 연속성으로 신뢰받는 협회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준 부회장 예비후보는 부회장 예비후보로 제의를 받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과 많은 정책능력을 갖고 있는 최남섭 예비후보라면 치과파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실현가능한 다양한 회생책으로 동네치과의 체력을 끌어올리고, 젊은 회원과 여성 회원 등 회원 모두를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 발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울러 여론조사, 온라인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참여를 활성화시켜 회원 모두에게 힘이 되는 치협’, ‘함께 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질의 및 답변시간에서 언급된 타 후보와의 차별화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다른 예비후보들도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한다하나를 꼽으라면 풍부한 회무경험과 실현 가능한 실천력에서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의료영리화와 관련해서도 최 예비후보는 치과계는 이미 일부 불법네트워크 치과를 통해 의료영리화의 폐해를 가장 많이 체감해왔다그동안의 축적된 자료와 검찰 고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의료자법인 만큼은 막아낼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전문의제도 및 서울대 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단일후보 경선 등과 관련해서도 최 예비후보는 이언주 의원 법안은 치과계가 계속 추진해왔던 일차의료기관 표방금지를 염두에 둔 법안으로, 일부서 국회 검토보고서에 요약된 내용만을 근거로 마치 협회가 773항의 삭제에 대해서만 찬성한 것처럼 회원들을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대 단일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돌이켜보면 동창회선거 지양측면에서 경선에 참여를 안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에 경선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서 회원들께 사과말씀을 드린다이러한 흠에도 불구하고 집행부 단일후보로 결정된 것은 오랜 회무경험과 정책능력이 평가된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동창회가 아닌 전국 회원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심판대에 섰다고 생각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준비된 정책은 3월중에 있을 정책발표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빈 공약과 인기영합, 대안없는 공약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실현가능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신중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최남섭 예비후보측 참모진과 지지자 등 치과계 인사 30여명도 동참해 필승을 기원했다. 선거취재팀

  

<최남섭 예비후보단 소개>

최남섭

-서울치대 79년 졸업

-서치신협 부이사장, 서울지부 회장 역임

-현재 치협 수석부회장

   




박영섭

-전남치대 86년 졸업

-전남치대동창회 경인지부 회장, 치협 치무이사 역임

-현재 치협 부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84년 졸업

-치협 공보이사 역임

-현재 경희치대동창회 회장, 치협 총무이사

 




장영준

-연세치대 84년 졸업

-치협 기획이사, 초대 홍보이사 역임

-현재 연세치대동창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