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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택의날' 치협 회장 누가 뽑힐까?

1481명 선택 치과계 이목집중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제29대 협회장 선거에서 1481명의 선거인단의 표심은 누구에게로 향할까?
제63차 치협 대의원총회에 이어 진행되는 협회장 선거에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치협 역사상 62년만에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로 개선돼 처음 치러짐에 따라 당선자와 더불어 투표율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 문자를 보내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해왔다.

협회장에 출마한 김철수, 최남섭, 이상훈(이상 후보기호 순) 세 후보들은 의료영리화 저지와 기업형 사무장 치과 척결, 직선제 도입, 치대 정원 감축, 보험 파이 확대 등 핵심 공약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후보마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불꽃 튀는 정책 대결 펼쳐

그동안 세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권역을 시작으로 14일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 15일 광주·전남·전북권역, 16일 제주권역, 17일 대전·충남·충북권역, 19일 대구·경북권역 등 총 6번의 권역별 정견발표회와 지난달 31일 가진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 주최 정책토론회까지 모두 7번에 걸쳐 불꽃 튀는 정책대결을 펼친 바 있다.

기호 1번 김철수 후보는 ‘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김철수!’를 슬로건으로 ▲협회장 직선제 도입 ▲치과의료법 제정 ▲치과의사 인력 감축 ▲전문의제도 정착 ▲보험제도 근본적 개선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 ▲세금부담 대폭 개선 ▲보수교육제도 개선 ▲젊은 치의에게 취업 및 개원 지원 ▲여성치과의사 지원 ▲경영개선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최남섭 후보는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슬로건으로 통합캠프의 ‘3통 공약’을 통해 ▲소통(어플리케이션 개발통한 원스톱 서비스, 직선제 추진, 여성·청년 회원 위한 건강·자녀교육 제공 및 청년위 신설 등) ▲관통(기업형 사무장병원 및 유사의료기관 척결, 영리자회사(자법인) 저지, 1차 의료기관 전문의표방 금지 추진, 윤리위 권한 강화 등) ▲형통(치대 입학정원 10% 감축, 건강보험 원스톱 서비스 제공, 경영환경개선특별위 구성, 일자리 창출,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 등)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는 ‘희망을 이야기하라! 변화를 만들자!! 이상훈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7, 15, 30 희망 공약’을 통해 ▲7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 총액의 치과 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15는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15% 감축하고 ▲30은 노인급여 본인부담금을 30%로 내리겠다는 주요공약을 제시했으며, 아울러 ▲직선제 도입 및 바이스제 철폐 ▲의료민영화 저지 ▲온라인 신문고제도 실시 등의 주요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