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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후보 협회장 당선

결선투표서 478표 획득 305표에 그친 이상훈후보에 173표차 승리

■ 제29대 협회장 선거
최남섭 후보가 치협 제29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4월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최남섭 후보가 기호 1번 김철수 후보와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누르고 협회장으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치협 역사상 62년만에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로 개선돼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제63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이어 진행된 29대 협회장 선거에서 1481명의 선거인단 중 참석한 980명이 투표해 투표율 66.2%를 보인 가운데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남섭 후보가 이상훈 후보를 173표라는 큰 차이로 승리했다.

1차 투표에서는 최 후보가 435표(44.3%), 김 후보가 254표(25.9%)를, 이 후보가 287표(29.2%)를 얻었다.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바로 2차 결선투표에 돌입, 1차 투표보다 195명이 적은 78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투표 결과 최남섭 후보가 478표(60.9%), 이상훈 후보가 305표(38.8%)를 획득해 최종적으로 최 후보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심은 천심, 회원 여러분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모든 협회 정책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겠다”며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 계획은 멀리 보되 실천은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겠다. 저의 모든 열정과 경험을 쏟아서 희망찬 치과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선출직 신임 부회장에는 함께 바이스로 출마한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 동안 치과계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선거는 1481명의 선거인단제로 처음 치러진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전국에서 선거인단들이 속속 도착해 면허번호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준비된 기표소 10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정각 오후 6시까지 1차 투표 마감결과 98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6.2%를 나타냈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어 곧바로 이어진 2차 결선투표는 오후 7시 42분까지 마감한 가운데 785명이 투표해 총 선거인단 대비 53.0%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