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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핫 이슈 3> 이명수 의원 “충치유병율 매우 높다 예방정책 강화 필요”

이명수 의원 복지부 국감서 강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중장기적 구강건강 예방사업을 통한 국민 구강증진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 이하 복지부)의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젖니충치경험치 지수는 OECD 국가 중 만년 최하위를 이제 겨우 벗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구강보건 예산은 노인틀니, 임플란트 급여화 등 노인관련 정책에 편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안내’에 따르면 12세 1인 평균보유 충치경험 영구치수는 한국이 1.8개로, 덴마크(0.6개), 독일(0.7개), 네덜란드(0.8개), 호주(1.0개)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성장이 빠른 어린이의 치아에 무관심한 경우 영구적으로 치아 배열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충치예방사업과 학교구강보건실 설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예방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구강질환은 생활습관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치료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국가가 관심을 갖고 국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사업의 지속적 강화와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중 · 장기적 구강건강 예방사업 및 구강보건 교육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구강보건의 예방사업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앞으로 이에 대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래 국감 관련기사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