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향후 상생과 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 나가기로 했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이 지난 5월 26일 오전 치협을 예방해 김철수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안제모 치산협 부회장, 최병철 총무이사, 최규철 재무이사가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협회장과 임훈택 회장은 현행 기자재 유통 구조의 문제점, 치과기자재 A/S 문제, 치과 산업의 R&D 현황과 전망 등 치과계 및 치과 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양 협회의 역할과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양측은 “치의학과 치과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상생하는 자리를 갖자”고 언급하며 “협회장 선거 공약사항 중 하나인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치과계의 먹거리를 확대하고 창출할 뿐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우리의 명운이 여기에 달린 만큼 치산협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과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치산협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치협이 기자재 유통질서 확립을 비롯한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후 치과계 4개 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단합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