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30대 협회장 선거무효소송 1심 판결이 내년 2월 1일로 확정됐다.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11월 30일 최종변론을 열고 1심 선고기일을 이같이 확정했다. 한편 치협은 최근 원고 측인 선거소송단이 재판부에 추가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자료 검토 후 추가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사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www.hira.or.kr)를 새롭게 개편해 11월 27일 오픈했다. 심평원은 이번 개편에 ‘국민과 소통 강화’를 중점으로 홈페이지 디자인 선호도 조사 및 건강정보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많이 이용되는 메뉴를 메인화면 중심에 배치한 국민 공감형 디자인을 기본 컨셉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 중심의 메뉴체계 개선, 메뉴별 기능 고도화 등이다. 특히 ‘병원·약국 찾기’ 메뉴는 지도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병원·약국 검색 영역을 2km에서 3km로 확장해 국민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병원평가정보’는 다수 지역 선택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병원평가 비교를 3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또한 최신 웹 표준기술(HTML5) 및 액티브X 대체기술을 적용해 정부정책을 준수함으로써, 국민이 다양한 브라우저 및 기기(OS)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악성코드 감염 경로 차단 등으로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치과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금을 실질적인 개설·운영자인 사무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임에도 2007년 치과의사인 C씨와 공모, 자금을 투자해 C씨 명의로 사무장병원인 치과의원을 개설·운영한 B씨를 상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7709만원과 지연이자까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소송 비용 역시 피고가 부담하라고 판시했다. 또 의료법 위반 사건에 관한 형사 재판에서 법원은 실질적인 사무장병원 개설·운영자인 B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건보공단은 이에 따라 B씨에게 건보공단 부담금에 대한 민사상 이행을 구하는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한다고 통보했다. 사실상 실질 개설자인 사무장에 대해 민사소송 절차에 의한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 청구의 행정처분 근거가 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 제2항은 2013년 5월 22일에야 신설됐다. 이에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처분 근거가 없는 그 이전 사무장 사건의 경우에는 행정처분이 아닌 민법 제741조(부당이득 반환 청구)와 제750조(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들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했다. 때문에 소송 절차 및 시간·비용의 낭비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가 내년 1월부터 각 지원으로 이관된다. 지원 심사 이관은 심평원이 2016년 원주로 이전하면서 지원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심평원은 본원 외 10곳의 지원을 운영 중으로 이 중 6곳만 심사 이관 대상이 된다. 먼저 서울지원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광주지원은 전남대치과병원, 대전지원은 단국대치과병원, 원광대대전치과병원, 수원지원은 단국대죽전치과병원, 창원지원은 부산대치과병원, 의정부지원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등으로 업무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1월 종합병원급 진료비 심사 이관에 이어 7월에는 한방병원 이관도 마무리 지은 상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매국가책임제 시행과 관련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요양급여실 내 ‘장기요양 업무개선추진팀’을 신설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시 쟁점이 되는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감경 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매 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해서는 치매수급자 및 본인부담 감경 개선 등 공약 이행을 위한 장기요양 사업부문 통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설된 업무개선추진팀에서는 본인부담 감경 실행방향, 재정영향 요인, 법령 및 제 지침, 적용기준 등 쟁점사항 검토 및 통계자료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정동화) 추계 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 총회가 지난 11월 9일 대전 원광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 가까운 회원, 비회원이 참석해 치아교정 치료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반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특별 연자로 초청된 김태우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는 ‘교정치료를 위한 제2대구치 발치’를 주제로 심도 깊은 최신 지견을 강연했다. 특별 강연 이후에는 제20차 정기 총회가 열려 여러 안건들이 토의 됐고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충남지부 회칙을 새롭게 개정 및 확정했다. 정동화 지부장(단국치대 교정학교실)은 “본 학회는 대전, 충남지역에 기반을 둔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작지만 알찬 지식의 보고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STA기공소에서 후원한 교정장치 제작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고탁균·김혜진·최욱진·홍소연 원장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의 까다로운 인준 증례 심사를 통과해 정회원으로 입회하게 됐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가 12월 14일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를 노보텔 엠베서더호텔 지하 1층 보르도룸에서 연다. KSO는 국내외에서 정식 수련을 받고 교정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모임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며 정회원이 되려면 가입 후 5년 이내에 미국교정전문의(ABO) 시험에 준하는 기준으로 5개의 증례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해야 한다. 정회원 인준 증례 심사가 워낙 까다로워 총 회원수가 100여명 내외다. 고탁균 원장(가지런이치과), 김혜진 원장(행복을심는치과), 최욱진 원장(논현고운이치과), 홍소연 원장(선치과)은 이번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 이후 정회원으로 공식 인준 받게 된다. 인준심사위원으로는 김종태, 조헌제, 현재만 상임위원과 김응수 회장이 참여했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가 창립됐다. 초대 회장엔 차인호 교수(전 연세치대병원장, 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교수가 선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준비위원회 간사인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의 사회로 창립식을 열고 회칙제정 및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명래 이화여대 명예교수, 정인원 목동예치과병원장, 김철환 단국대치대병원장, 허종기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대 영상치의학과 교수, 한상선 영상치의학과 교수, 방은경 이화여대 임치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차인호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초대회장은 “연내 임원진 구성과 초도이사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인준학회를 위한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해 치과계 전반적으로 초음파에 대해 널리 알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 활동을 더욱 충실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인호 초대회장은 또 “병원경영진으로서 또한 다른 학회를 이끌어본 경험을 통해 치과계의 진단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함을 느꼈다. 다양한 치과임상과에서 관련한 연구보고를 지속적으로 발표해 환자와 의사들이 초음파진단기의 치과, 악안면부의 적용에 익숙해지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스무살 성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레이저 치료의 전문성을 갖춘 인정의 교육 내실화, 임상의 및 스탭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 레이저 수가 현실화 등이 다음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레이저치의학회가 지난 19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영조 학술대회장은 “20년 전에는 ‘레이저를 가지고 치과에서 무슨 치료를 하느냐’며 말도 많았지만 현재는 치과 진료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고 학문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임플란트가 늦게나마 학문으로 인정받아 교과서에도 포함된 것처럼 레이저도 비슷한 경우다. 향후 치과 레이저 학문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치과 레이저가 학문적인 인정을 받기까지는 레이저치의학회의 역할이 컸다. 치과 레이저 도입 초창기 일부 업계 주도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자 지난 2000년 학회가 중심이 되는 레이저 임상연수과정인 표준숙련과정을 개설, 치과 임상에서 레이저의 정확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임상기술 등을 교육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표준숙련과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에 “북한이탈주민 치과치료를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 원장은 이에 앞서 열린치과봉사회에도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1일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 이사회의 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경빈 이사장과 김철수 협회장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기부는 재단의 개인 기부금 중 역대 최대 금액으로 신 원장의 의견을 반영해 북한이탈주민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해 2018년부터 지원하게 된다. 신덕재 원장은 “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치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퇴소 이후 보철치료를 못해 고생을 하는 많은 분들을 보고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그분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드리고 싶어 성의를 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신덕재 원장님은 통일부에 하나원이 설립된 당시부터 북한이탈주민 치과진료봉사 활동으로 하나원과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를 해주시는 참 고마우신 분이다. 더군다나 1억 원이라는 큰 기부금을 쾌척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하나재단이 신 원장님의 뜻을 이해하고
2017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0일 이화여대 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열린다. ‘내일 바로 활용 가능한 임상 난제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교정, GBR, 흡착의치, 턱관절 질환, 치과 초음파 등 임상가들에 유용하고 알찬 내용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먼저 김민지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가 ‘조금만 움직이면 되는 치아이동, 나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박서정 원장(트리Bayor치과)이 ‘지금 바로 시작하는 디지털 교정’, 조신연 교수(일산병원 보존과)가 ‘좀 더 편안한 의도적 재식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GBR: 꼭 덮어야 뼈가 되나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하악 흡착의치 인상과 난증례의 해결’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는 ‘탁관절 질환, 어떤 경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까?’,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치의학에서 초음파 진단 기기의 활용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한다.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은 “국내 최초로 치과 내 악안면초음파센터를 개소해 치과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앞장 선
지난 10월 치협의 33번째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인준을 기념하는 제 16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다음달 17일 경희대 청운관 B1에서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접착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고, 시린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고려사항 및 hypersensitivity 해결 방안 등을 다룬다. 또 접착관련 최신 임상시술법과 다양한 증례 발표와 저명연자들의 특강도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는 서덕규 교수(서울대)가 ‘쉽게 설명하는 접착의 클래식과 최신 트랜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박수정 교수(원광대)가 ‘이가 시린 이유?’,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이 ‘Desensitizer는 효과가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정길 교수(부산대)는 ‘치경부 수복에서 만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은?’, 최경규 교수(경희대)는 ‘직간접 구치부 수복 후 이가 시릴 때 해결 방법은?’, 박정원 교수(연세대)는 ‘복합레진을 활용한 수복물 repair’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포스터 시상 및 정기총회가 열린다. 문의: 신나리 02-958-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