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병원 치과가 다음달 5일 한양대 HIT관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제5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돼 총 5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후에는 우수 포스터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장애, MRONJ,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치과 경영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이기철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장애 치료의 정리’를 주제로, 임재형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장애의 이해 및 임상적 조언’을 주제로, 박원서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통합진료과)가 ‘MRONJ-Past, Present, Future’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안병민 대표(열린비즈랩)가 ‘환자 경험을 혁신하라’를 주제로, 박원희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치과 보철과)가 ‘임플란트의 New Paradigm-UV Photofunctionalization’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학술대회에 참여할 포스터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이메일(truthjoh@naver.com)로 소속, 이름, 포스터 제목, 초록을
내년에 치러질 협회장 첫 직선제와 관련, 투표방법은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치협은 지난 18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이사회에서 선거일을 3월로 정한데 이어 투표 방식 등을 담은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해 토의하고 의결했다. 이날 최대 쟁점인 투표방법에 있어서 온라인과 우편 투표 병행 방식과 온라인 투표만을 하자는 의견이 맞서 비밀투표에 부친 결과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 병행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투표 결과는 병행 투표 방식에 18표가, 온라인 투표 방식에 9표가 나왔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별도의 날을 잡아 회장단회의에서 집중 토론한 결과 병행 투표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투표율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방법으로 추진해 직선제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아보자는 것”이라며 “직선제를 선택한 이유는 회원들이 직접 수장을 뽑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은 아니다. 결선 투표가 있어서 병행 투표로 하게 되면 절차상 더 복잡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생각보다 비용 소모가 적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 만약 우편 투표율이 극히 미비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연) 설립을 위한 재시동이 걸렸다.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한치연 설립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 치협은 그동안 한치연이 치과계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담은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주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난 후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치연 법안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놓친 치협은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안 통과를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로 발로 뛰고 있다. 그동안 치협은 국회의원 면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법 통과를 위해 애써왔다. 최남섭 협회장은 “타 의료 직역은 이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연구원이 설립된 반면 치과계만 없는 현실”이라며 “한치연 설립을 위해 집행부 초기부터 국회 및 정부 요로에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치연 설립이 절실하다. 한치연 설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자리 창출은 기본 현 정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는 지난 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1차 인정의펠로우 고시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인정의펠로우 고시에는 학회에서 실시한 인정의교육원 교육 과정을 이수한 33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인정의펠로우 시험에서 염지원 원장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인정의펠로우를 취득할 경우,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2016년 인정의 자격을 취득한 인정의 마스터와 인정의 펠로우의 증서 수여식은 오는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한치연) 설립을 위한 재시동이 걸렸다.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한치연 설립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 치협은 그동안 한치연이 치과계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한치연 설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담은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주 ■ 한치연 어디까지 왔나? 현재 한치연 설립의 첫 단추인 법안 발의가 된 상황이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달 한치연 설립의 근거를 담은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향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한치연 설립 규모는? 치협이 구상한 한치연의 규모는 건평 300평, 직원 100명 정도다. 2017년 1월 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연구원 개관 및 2021년 운영까지 5년간 약 560억을 예상했다. 치협은 정부의 예산 조정을 감안하면서 규모는 점차 늘려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법 통과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치아 관련 질환이 만성질환이라는 인식 하에 체계적으로 접근돼야 한다는 주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는 지난 9일 모악산 관광단지 축구장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2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에 모악산등반이,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울림마당이 진행됐다사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점심 때 집행부에서 직접 구워준 바비큐 고기였다. 이현상 원장(미플러스치과)은 “고기가 너무 맛있어 배터지도록 먹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인기가 너무 좋아 처음 준비했던 고기가 모자라 중간에 급하게 고기를 공수해야만 했다. 오후 어울림마당에서는 자녀들 손을 잡고 힘껏 뛰고 달리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분위기가 좋아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멈춰서 이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승수종 회장은 “전주시회 가을운동회는 치과의사 선후배가 교류하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이자 가족과 함께 하는 유일한 행사”라며 “어린 자녀들이 있는 회원들이 특히 만족해하는 것 같다. 개원한지 얼마 안 된 회원들이 여러 가지로 힘든데, 이럴 때라도 즐거움과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후원과 지원이 잇따랐는데, 특히 신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해피버스’에서 커피와 음료는
서울지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계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9일 ‘제9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했다. 권태호 회장은 “날씨가 화창한 것을 보니 날짜를 잘 잡은 것 같다. 지난 3년간 등반대회를 할 때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현실이지만 모든 어려움을 청계산에 버리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서울지부 등반대회가 벌써 10년을 맞이했다”며 “치과인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행사가 잘 치러져 왔다.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가을 청계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치과인 가족들 간에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산행은 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진행됐다. 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매년 1500명이 넘는 이공계 인재가 의·치의학이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빠져나가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지난 4일 오세정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당 의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법학·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의 전공을 분석한 결과, 공학이나 자연계를 전공한 이공계 학생이 7733명으로 나타났다. 공학·자연계 전공자 중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자는 4959명, 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자는 1988명,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자는 786명으로 분석됐다. 연도별로 이공계생의 법학·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자 수를 살펴보면 2012년 1479명이던 것이 이후 매년 1500명을 웃돌아 2013년과 2014년 모두 1564명, 2015년 1578명, 2016년 154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세정 의원은 “법전원, 의전원, 치전원에 몰리는 학생들은 우수학생으로 인재 유출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많은 학생들이 학부에서도 이런 전문대학원 입시 준비에만 신경 쓴다는 문제도 생기고 있다”며 “이공계학생이 과학자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못다한 이야기 송년회서 풀기 희망 이사회 활성화·회원참여 확대 바람 최근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부동산 광풍’이라는 표현도 무색하다. 광풍의 진원지 중 하나로 꼽히는 동탄 또한 부동산 청약 열기로 뜨거운 곳. 핫한 부동산 중심에 있는 화성시치과의사회(회장 오재탁)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9월 26일 동탄을 찾은 기자는 신도시다운 계획된 주거단지와 상가들 속에서 5명의 원장을 만났다. 화성시회를 이끌고 있는 오재탁 회장과 이종현 총무이사 그리고 한기수·이재운·이준석 3명의 이사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74년생부터 80년생까지, 2007년부터 2012년에 개원한 비교적 젊은 회원들로 경기도의 ‘젊은 피’라 불릴 만하다. 오 회장은 “신도시가 정착하고 회가 활발하게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며 “아직 걸음마 단계인데다 이뤄 놓은 것도 없는 것 같다. 내년 2월 임기까지 대과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겸손해한다. 동탄 신도시 개원 1호로 기록된 이재운 원장은 개원할 당시 버스도 안 다니고 아파트 거주자도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치과가 있던 상가를 제외하곤 상가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신도시라는 이유로 하는 섣부른 개원을 경계했다. 당시
“교정의 생역학적 원리를 깨달아 임상이 풍요로워지고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도서출판 웰이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를 제목으로 한 신간을 발행했다. 이 책을 공동으로 번역한 이는 권병인, 김재훈, 김태관, 김두형, 김석주, 유형석, 이기준, 차정열, 최윤정, 최성환 등 10인이다. 이들을 대표해 인터뷰를 한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의원·세정회장)은 “교정에 대한 생역학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경험에 의한 편견으로 교정을 하는 우를 범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선입견을 갖지 않고 책을 읽어본다면 새로운 교정의 세계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적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을 저술한 이는 고 찰스 벌스톤(Charles J. Burstone) 코네티컷대학 교정과 명예교수와 최광철 원장이다. 벌스톤 명예교수는 생역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생역학적인 개념을 임상교정학에 도입했으며, 이 책은 그의 일관된 교정의 생역학적 원리를 집대성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벌스톤 명예교수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군의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한국을 기록한 사진들을 민속박물관에 기증해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또 연세치대 교정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대한심미치과학회(임영준)가 오는 10월 25일 첫 인정의 펠로우 배출을 기념하는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는 지난 9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정의제 등 향후 학회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학회는 주요사업 중 하나로 인정의교육원을 통한 인정의 펠로우 양성을 추진했다. 기존의 인정의를 인정의 마스터로, 새로운 인정의를 인정의 펠로우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정의 마스터는 취득하기에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어 인정의에 대한 문호를 좀 더 넓혀주고자 인정의 펠로우제를 도입한 것. 인정의교육원은 당초 30명 정원으로 계획됐지만 모집 일주일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추가 등록을 원하는 지원자들의 열띤 요구를 받아들여 40명으로 1기 과정을 시작해 지난 7월 인정의교육원 1기 수료식이 진행된 바 있다. 학회는 오는 10월 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인정의교육원 수료자를 대상으로 고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정의 고시는 필기시험 후 구술시험으로 구성되며, 인정의교육원 수료자 39명 중 34명이 응시한다.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인정의교육원 수료자들은 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새로 선발되는 인정의 펠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15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어규식)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 근육통증은 널리 알려져 있어서 다루기 쉬운 통증으로 오해하기가 쉽지만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근육통증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연관통이 빈번해 진단하기가 아주 까다롭다. 그 결과 치료가 지연되면 만성통증으로 이행돼 환자는 저작장애, 수면장애 등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임상가는 원인 파악이 더욱 어려워져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특성이 있는 근육통증에 대한 기전과 치료법을 제시한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전공의 증례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제2세션에서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2명의 연자가 나서 발표를 한다. 또 제3세션은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4개의 연제가 발표되며, 제4세션은 스페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일 마감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및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 서봉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