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경자년 학술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디오가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진행한 온라인 학술 프로그램 ‘DIO Online Seminar’를 12월 13일을 기점으로 종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하반기 누적시청자 3만 명에 2만5000시간 시청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업체 측은 언택트라는 트렌드에 힘입어 시청자의 관심과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오나비의 기초부터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연제를 다뤘다. 또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이며 디지털 치과 진료의 많은 부분을 공개했다. 특히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의 Full Arch 시리즈는 상반기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체임플란트 환자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시술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연자의 강연도 이어지며 글로벌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이용영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온라인 세미나가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를 경험 삼아 내년에 더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흥행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치의학 근거기반의 임상 표준을 축적해 나갈 임상진료지침위원회가 치의학회 산하에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16일 제3회 정기이사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국제학술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임상진료지침위원회 구성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이는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임상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며 치의학 근거와 표준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치의학회는 “고혈압도 정의가 계속 바뀌는 만큼 11개 치과계 전문학회와 함께 그간 치의학에서 소홀했던 부분을 중점으로 연구를 수행해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연구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추후 신규 전문과목 개설 시 타당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스템임플란트와 전시, 뉴스, 학술행사 홍보 업무협약 체결 ▲연송치의학상 서류 접수 일정 결정 ▲대한치의학회영문학회지 활성화 방안 ▲기초치의학자 양성화를 위한 기초연구조사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철환 회장은 “이번 임상진료지침위원회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펠로우 미팅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최근 개최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ITI 본부와의 소통 결과 및 한국지부의 업데이트된 소식을 공유했다. 특히 리더십 팀(회장, 교육이사, 스터디클럽이사, 공보이사, 섹션매니저)의 각 분과 이사에 의해 ITI 교육 프로그램, ITI 스터디 클럽, ITI 본부의 전 세계 지부 활동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등의 소식을 전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된 ITI 한국지부의 올 한해 활동을 되짚고 다가오는 2021년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이성복 회장의 뒤를 이어 ITI 한국지부를 이끌어갈 차기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이백수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성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점에서 회장 임기를 마치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차기 회장인 이백수 교수가 어려운 상황을 잘 타개하고 ITI 한국지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를 비롯한 국내 10개 여성 단체가 다가오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현욱 후보를 응원한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대여치가 2021년 1월 25일로 확정된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서 조현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지난 18일 선언했다. 조 후보의 이번 도전은 변협 70년 역사상 첫 여성 출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특히 청년 변호사와 여성번호사를 지원하고 직역 수호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제28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 1989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대한법률 구조공단에서 10년간 근무하며 경제적으로 소외된 시민에게 법률지원을 했다. 이후 판사 생활을 거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외 부회장을 역임했다. 대여치는 “그간 어려운 시민을 위한 공익 변론과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앞장 선 조현욱 후보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올해 1007명의 치과기공사가 새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 제48회 치과기공사 국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국시에는 1207명이 응시해 1007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83.4%다. 이번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305점 만점에 292점(95.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신한대학교 심형인 씨가 차지했다. 최근 3년 간 치과기공사 국시 합격자 수는 ▲2017년 958명 ▲2018년 1009명 ▲2019년 963명이다.
최근 정부 보건관계부처에서 침습적 시술 전 항혈전제 투약 관리 오류에 관한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치과 환자가 적지 않은 만큼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이하 KOPS)을 통해 수술이나 시술 전 항혈전제 투약관리 오류에 관한 주의경보를 최근 발령했다. 항혈전제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통칭하는 용어로, 흔히 알려진 항혈전제에는 아스피린, 헤파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등이 있다. 특히 항혈전제 중단에 따른 위해사항으로는 심근경색을 포함해 뇌경색, 혈전색전증 등이 있으며, 한 예로 인공관절치환술을 위해 내원한 60대 환자에게 수술을 위해 각각 18일, 11일간 복용하던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투약을 중단하자 수술 4일째 되던 날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바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권고사항과 외국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우선 수술이나 시술 전 환자의 의약품 복용력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시술이 필요해 항혈전제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경우 출혈 위험과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함께 고려해 항혈전제 중
2021년과 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수실무교육 15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홈페이지(www.kda-academy.or.kr)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도에 통합치의학과전문의시험에 응시하려는 치과의사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을 2020년 12월 31일 24시(자정)까지 150시간(개인별로 다를 수 있음) 이수 완료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통합치의학과전문의시험 응시자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수실무교육 30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연수실무는 연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 12월 31일까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150시간을 이수해야 내년 150시간을 합쳐 총 300시간 이수가 가능하다. 이수시간 확인은 연수실무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 마이페이지, 메인을 누르면 된다.
올 한해 여성 치과인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담은 W dentist가 2020년에도 어김없이 회원들을 찾아간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가 소식지 W dentist 2020년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전신인 대한여자치의학사회의 초대회장(1973~75년) 김찬숙 고문 인터뷰를 비롯해 임상에 도움이 될 만한 턱관절 장애환자 대처법과 재근관 치료의 3단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발족한 여성인권센터 준비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짚어본 글을 포함한 다양한 글들도 볼거리다. 이민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얼굴을 맞대고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지만 W dentist를 통해 서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0년 잘 마무리하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2021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 글 쓰는 치과의사가 모여 유튜브로 소통을 시작한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승룡·이하 치문회)가 유튜브 채널 ‘글 쓰는 치과의사들/대한치과의사문인회’를 지난 12월 10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치문회 소속회원 인터뷰나 그간 회원이 작성했던 글을 영상으로 만들어 소개할 예정이다. 첫 콘텐츠로는 변영남 원장(성신치과의원)이 2013년 치의신보에 기고한 에세이 ‘꼴찌마의 마주’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 했다. 꼴찌마의 마주는 변영남 원장이 경주마 차밍걸의 마주로서 겪은 96전 96패란 기록을 기반으로 서술됐다. 첫 영상 게재 5일 만에 조회수 200회를 돌파하는 등 반응도 좋다. 치문회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건 코로나19로 힘든 치과의사 동료를 위해 작게나마 위안을 주자는 마음이 주효했다. 치문회 관계자는 “치문회에는 치과계를 위해 활동해온 많은 분들이 계신다. 이들의 작품이나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들어 문학에 관심 있는 치과인들이 보고 위안을 얻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치문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등록 동호회로서, 협회에서 소정의 비용을 지원받는데, 이를 동호회 차원에서 사용
코로나19로 경영상황은 어렵지만 후배와 모교를 위한 선배의 마음은 변함없었다. 경희치대 28기(대표 이 윤)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모교를 방문, 발전기금 3300만 원을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에 기탁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희치대 28기 졸업생을 대표해 경희치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김규태·최병준 교수와 이 윤, 노원종, 박승훈, 백기현, 정재욱 원장이 방문해 28기의 뜻을 전했다. 당초 28기 동문은 졸업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자 모금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대면행사가 어려워지자 모금된 액수 전액을 모교발전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기금은 학생의 임상술기 증진 및 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자년 울산회원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회보가 발간돼 눈길을 끈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보 2020년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회보에는 세무정보와 랜섬웨어 대처법, 임플란트 임상 전략을 비롯한 치과 경영에 도움되는 정보와 함께 회원들의 포토에세이와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취미 정보도 함께 담아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올해 구순을 맞은 울산의 차재환 원로(90세, 삼정병원 구강검진의)가 인터뷰를 통해 6.25전쟁 때 원주의 한 야전병원에 배치되며 치과의사의 길로 들어선 과정과 1965년 5개뿐이던 울산의 개원상황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래섭 원장(올바른치과의원)이 ‘치과의사의 노후준비’를 주제로 젊은 후배를 대상으로 노후대비 팁을 밝혔다. 우선, 적은 금액이라도 젊은 시절부터 ‘신협 상품’을 통해 노후 자금을 꾸준히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협 상품이 가장 안정적이며 이율도 좋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울산지부회원들이 치과업무나 일상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뽑은 ‘써보니 좋더라’ 코너에서는 ▲캐시노트 ▲마이크로소프트-렌즈 ▲헤이딜러 등이 유익한 앱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디오나비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지난 11월 식립이 1만 홀을 돌파하며 월간 최다 식립 신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4년에 출시된 디오나비는 디오의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식립 10만 홀을 돌파했으며 매년 10만 홀이 넘는 식립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누적 식립 40만 홀을 돌파하는 등 많은 임상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신기록에 대해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는 의견을 밝혔다. 진단부터 시술까지 치료 전 과정이 디지털로 이뤄지기 때문에 내원 횟수와 통증을 줄여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는 의미다. 디오 측은 “그간 수많은 학술활동 등을 통해 디오나비의 우수성을 알려왔고 그 결과가 나타난 기념비적인 한 해였다”며 “디오는 계속해서 디지털 뉴노멀 시대를 이끌 디지털 혁신으로 치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