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신임회장에 정혜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서여치가 지난 4월 9일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어 제16대 회장으로 정혜전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고 수석부회장에 서정화 국제이사를 선임했다. 부회장으로는 나경선·박정혜 부회장, 김명희 자재이사, 공희정 회원을 선임했다. 이날 서여치는 2019년도 회무 보고 및 회계결산,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서와 예산안, 임원선출의 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회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임원들과 함께 마음과 지혜를 모아 나아갈 것이며, 여러 가지 사회 현안에 대해서는 여치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집행부를 너무 잘 이끌어준 장소희 회장님과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이 회복돼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며 웃고 감사할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치과의사가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의사에게만 쏠려 있는 현실이다. 보건당국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매뉴얼 역시 일선 치과의사들의 방역 참여는 제한하고 있다. 치과의사 A교수는 출근과 동시에 선별진료소로 향한다. 대학병원 내 선별진료소의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A교수는 “D레벨 방호복을 일단 착용하면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마음대로 벗을 수도 없지만 병원 내 많은 치과 교수님들이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검사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지역에서도 치과의사들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권대근 위원장(경북치대병원 감염관리위원회)은 “간호사가 부족하고 개인보호장구 수급상황도 좋지 않아 곤란한 점이 있지만,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치과 내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진행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 등으로 활약하는 치과의사도 있다. 경기도 모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한 치과의사는 “역학조사관으로 근무하면 하루 12시간 이상 CCTV로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는 건 다반사고, 이틀간 동선을 추적하는 경우도
스트라우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맞아 치과의사들에게 온라인 학습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트라우만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Straumann Smart(www.straumann.com/en/landing/smart-public.html)를 통해 온라인 학습 자료를 오는 5월 3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Straumann Smart는 e-book을 중심으로 환자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소개하는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 식립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단일 치아 임플란트 식립, 복수 치아 임플란트 식립, 임플란트 틀니 식립까지 임플란트 식립을 3가지 분류로 나눠 소개하며, 병원 경영 전략 수립과 환자 상담 스킬 함양에 도움 되는 다양한 강의도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브 강의도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브 강의는 Straumann Campus Live 웹사이트(campuslive.straumann.com/en/)에서 진행되며,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와 디지털 제품, 그 외 스트라우만 그룹 전체 제품에 대한 연자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등록은 Campus Live 웹사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강의가 마련됐다. ITI 국제임플란트 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4월 30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ITI@Home 웹사이트(www.iti.org/iti-at-home)에서 무료로 개방한다고 최근 밝혔다. ITI@Home은 다양한 학습 모듈, 학회 강의, 임상케이스 영상 및 보고서 등 총 750여 개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ITI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학술모임과 세미나가 취소된 상황에서 치과의사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ITI 비회원도 이용 가능하며, ITI@Home 웹사이트 가입을 통해 ITI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ITI 온라인 커리큘럼 입문자 과정 등록 시 500달러(60만원) 상당의 할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ITI 온라인 커리큘럼 입문자 과정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전 지식을 제공하는 표준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료 시 수강 확인서도 발급된다. 이성복 ITI 한국지부 회장은 “ITI 본부 결정에 따라 세계의 ITI 스터디클럽이 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덴탈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 방출 차단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아산병원 연구팀이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서 마스크별 바이러스 유출 정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4명을 대상으로 두 종류의 마스크를 씌운 후 기침했을 때 마스크 안팎에 묻은 바이러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면 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쓴 경우 마스크 안팎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마스크 안쪽 면보다 바깥 면에서 수집된 바이러스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환자(35세)의 경우 덴탈마스크를 쓰고 기침했을 때 안쪽 면에서는 바이러스가 2.00 logcopies/mL 검출됐지만, 바깥 면에서는 2.63 logcopies/mL가 나왔다. 나머지 세 환자는 덴탈마스크를 끼고 기침했을 때 안쪽 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마스크의 바깥 면에서 수집한 검체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안쪽 면에서는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덴탈마스크 밖으로 흩뿌려지는 바이러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와 20cm 떨어진 곳에 바이러스
제16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현철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성호·이하 심사위)가 지난 4월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서 심사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과 금상인 연송상(기초분야), 치의학상(임상분야) 수상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현철 교수를 선정했다. 연송상은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치의학상은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심사는 미리 자료를 검토해 온 심사위원들이 점수배점 방법에 따라 채점했으며, 후보자의 최종 점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송치의학상 심사는 규정 제6조(심사 방법) 제1항에 따라, 공고 직전 최근 3년간 SCI 등재 및 SCIE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수상후보자로 선정된다. 대상은 논문 편수와 IF(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하며, 금상은 SCI 및 SCIE의 논문 편수로만 평가한다.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 연기됐다. 4월분 오프라인교육과 임상실무교육도 취소됐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사이트(www.kda-academy.or.kr)를 통해 지난 4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분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중 오프라인 및 임상실무교육은 취소됐으며, 7월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 일정도 연기됐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및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른 조처다. 해당 시험의 오프라인교육과 임상실무교육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수련고시국 측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19일까지 연장하는 등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행사 연기를 계속 권고하고 있다”며 “시험일정은 추후 개최될 교육 재개 진행상황에 따라 정부와 협의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차재국·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ITI 2020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ITI 국제임플란트 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한다. IT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슈뢰더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특히 차재국, 정의원 교수 연구팀은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이번 임상 부분(Clinical)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16-048)에 선정돼 Ronald Jung·Daniel Thoma(스위스 취리히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구치부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Clinical Oral Implan
디오가 다양한 학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옮겨 제공하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온라인 강연 세미나 DIO Digital Online Academy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아카데미는 유튜브, 샤오위이렌, 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총 50회의 웨비나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목표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연자와 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청자들은 생생한 강의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연자에게 즉석으로 질문할 수 있다. 디오는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 호주, 일본 등에서 오는 6월까지 매주 2회 이상의 웨비나 세미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디오의 웨비나 세미나는 이미 시작됐다.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지난 4월 1일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첫 웨비나 강연을 진행한 것이다. 정 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의 과거와 현재를 짚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웨비나 강연에는 500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국치과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3월 24일 학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최성철 치의학과장을 비롯한 학교 측 인사와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43회 졸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이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국제화 사회에 맞춰 경희치대 및 치과교정학교실이 국제 교류 및 동문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며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권긍록 학장은 “동문들이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경희치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지난 3월 24일 학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최성철 치의학과장을 비롯한 학교 측 인사와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43회 졸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문형욱, 이근하, 이수현 동문은 경희치대 지정 Global Trust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국제화 사회에 맞춰 경희치대 및 치과교정학교실이 국제 교류 및 동문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며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권긍록 학장은 “동문들이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경희치대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학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들이 치과 관련 공약들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불법사무장병원 근절’, 미래통합당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정의당은 ‘치과주치의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내놓은 정책공약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대응 공약이 대거 담겼으며, 이밖에 건강보험 관련 공약과 전문가 평가제, 사무장병원 관련 공약 등 보건의료정책 관련 공약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사무장 병원 척결을 주요 의료관련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의료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시·도에 설치해 병원급 사무장병원 진입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가 평가제를 제도화하고 사무장병원 자진신고 및 내부신고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인이 자진 신고할 경우 처분을 감면하고, 내부종사자의 신고 포상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처벌 및 요양급여비용 환수 조치는 강화한다. 특히 미래통합당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연령제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기존